어떤 만화든 50~60권이 넘어가면 폼이 떨어지네요.
킹덤 합종군때까지는 정말 꿀잼이었습니다.
최근에 만화방 방문해서 66권 정발 보는데..
전형적인 문제점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1. 컷이 불필요하게 너무 많다.
2. 그에 비례해서 대사가 많아지고 장황해짐
이 만화 특징이라면 왕기, 환기같이 매력적인 아군쪽 인물들이 잘 뽑혔다는건데
그에 대한 반대급부로 빌런이 약합니다.
방난과의 결전때부터 설정이 삼천포로 가더니 (사실 죽이는 타이밍도 놓쳤음. 합종군 때 방난 전사가 더 좋았을텐데)
뭣보다 다 죽어버린 이목 포스가 회생이 안됨.
왕전과 한판 붙을 때만 하더라도 양호했는데..
변명의 여지없는 패배>업성 함락
이후부터는 차라리 빠른 전개로 가는게 좋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이 드네요.
극 초반부 표공장군과 박호신이 활약할 때처럼
불필요한 내용 없이 시원시원한 전개가 요새 안보임
이쯤되니 스토리 작가 따로 있었던게 아닐까 하는 의심마저 드는 상황
컷 너무 많고 대사 난잡해서 접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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