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보면 참 씁쓸하다
벽 밖의 인류는 훨씬 더 발달된 문명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데, 섬 안의 엘디아인들은.....
무기, 기술력 등 많은 부분에서 자신들과는 차원이 다르다는 것을 알면 얼마나 초라함을 느낄까...
거인 한 마리 잡는 데에도 그렇게 커다란 희생과 위험을 안고 싸워야 하는데...
고작 저 목제 무기로 거인을 죽였다고 저렇게나 기뻐하는데...
다시 한번 인정하게 되는 작가의 능력은
문명이 발달 된 벽 밖의 인류쪽으로 이야기를 옮기면서, 자연스럽게 독자가 파라디 섬의 엘디아쪽 입장을 상상하게끔 만든다는 것이다.
천재작가라고 불릴 만 한 듯.
바다를 건너왔다는 것에서 해상 운송수단에 대한 대비는 하겠지만, 저정도 철제 무기들을 상대할 능력까지 갖추었을지ㄷㄷ
다시 엘디아 상황이 보여지길 기대중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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