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화얘기) 1기때 나온떡밥인데 기억하는 사람있을라나?
에렌 = 불의 거인 수르트 (북유럽신화)
1기 마지막화 나올때 즈음에 제작진인가 관계자가 이번화에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연출이자 진격거 결말에대한 결정적인 스포가 있다고 했었음
마지막화 나올때 원작이랑 비교하면서 봤었는데 그 오리지널 연출이 에렌 거인화하고 여성형거인이랑 싸울때 불꽃같은걸 몸에 휘감아서 표현한 거였음
그래서 나포함 진격빠돌빠순이들이 그거가지고 ㅈ나 이리저리 추측하고 가설세우고 하다가 최종적으로 정리된게
북유럽 신화의 불의거인 수르트였음 (애초에 유미르거인 언급나왔을 때부터 북유럽신화 모티브 결정된 거였지만)
근데 얘가 신화에서는 북유럽신화 마지막(라그나로크)에서 불꽃검 들고 신, 신의왕국을 포함한 천상,지상,지하 포함한 모든세계를 싸그리 불태워서 멸망시키고
자기도 그 불꽃에 같이 타죽는걸로 나오거든? 나중에 거기서 살아남은 신과 인간들끼리 지금의 세상을 창조하였다 하고 끝나는 거였어서
당시에는 " 뭐지?? 벽안인류끼리 싸우다가 에렌이 다 멸망시키고 끝나는건가?? " 뭐 이런 반응이었는데
이제야 좀 알것같다.
얘가 마레고 뭐고 자기한테 대드는 놈들 다 9거인의 힘 활용하거나 땅고르기 발동시켜서 전부 멸망시키고
마지막 전투중에 자기도 장렬히 전사하는 그런 결말인가 보네 그리고 세계는 루프를 맞게되고 2천년후의 너에게 떡밥이 딱 완성되는거지
창세기전3 파트2 엔딩같은 루프물이 될지 아니면 슈타인즈게이트처럼 모든것을 바로잡기위해 거인의 신비한 힘을 이용해서 먼과거로 메세지를 보내거나 아니면 자기가 기억을 상실한채로 시조거인인격에 녹아들어서 반복되는 세계에 꾸준히 메세지를 전달하는건지는 잘모르겠다만
쨋튼 세계멸망시키고 그과정에서 주인공들 대부분 사망하고(미카사,아르민 지켜달라는 떡밥 생각해보면 에렌3총사는 확실히 끔살확정인듯)
뭐 그런 결말인건 확실한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