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인류는 마음만 먹으면 거인의 침입 따위 쉽게 막을 수 있었다. ( 본격 인류 무능력설)
이건 단순히 제가 자다가 멋대로 상상한 것이니 심한 태클은 삼가해주세요 ㅎ
혹시 모를 태클을 방지하기 위해 하나만 가정하겠습니다.
- 에렌과 같은 인간에서 거인이 되는 케이스는 아직 발생하기 전이다.
1. 스토리 내에선 베르톨트에 의해 2번 성문이 부서지고 이로 인해 거인들이 넘어옵니다. 그러나 만약에 성문이 작았다면 어땠을까요?
성문을 통과하는 물체 중 거인을 제외하고 가장 큰 것이 마차라고 봤을 때 최대한 3m의 높이만 되어도 충분히 통과하는 것에 지장이 없습니다.
그렇습니다. 애초에 벽을 건설할 때부터 도시건설책임자가 병1신이었다던가 아니면 작가의 설정구멍이라던가, 아니면 의도한 것이던가,,
2. 만약 성문의 크기를 고려하지 않은 경우 거인을 어떻게 막을까요? 쉽습니다. (말로는)
먼저 성문을 기준으로 약 30m정도 거리를 두고 거대한 구덩이를 팝니다. 성벽의 높이가 50m보다 낮았었나? 그래도 베르톨트를 제외한 거인들은 꿈도 못꿨으니
약 30m정도만 파도 될 것입니다.
두번째로 구덩이 안에 기름통을 가득 채웁니다.
마지막으로 인간과 마차가 건널 수 있는 목조다리를 구덩이 위로 건설합니다.
이제 거인이 침입했다고 가정해보죠.
초대형 거인이 출현해서 성문 파괴 - 수많은 거인 침입,,,,, 하려다 자기 발한개가 들어갈만한 다리에 봉착( 본격 도박묵시록 카이지화) - 기행종이 아닌 이상 멍청하게 건너려다가 떨어짐 - 인간들은 구경하고 있다가 그냥 라이터를 살포시 떨어트린다.
쉽죠?
3. 이외에도 인류무능설은 끊이지 않습니다. (이번엔 조사병단 무능력설) 시기는 여성형거인의 포획 이후로, 시점은 조사병단으로 해보죠
조사병단은 확실한 두가지의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 에렌은 거인화가 가능하고 이를 통제할 수 있다.
- 에렌이 배신할 일은 추호도 없다. (적어도 애니포획 이후로는 조사병단만큼은 에렌을 신뢰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가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만, 애니의 포획과 윌마리아가 뚫렸다라는 소식까지는 막간이 존재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야.. 그럼 얼렁 무기를 만들어줘야지. 맨몸으로 싸우니까 거인들 떼거지로 달려들면 먹히잖어,, 하다못해 소잡는 칼같은 거라도 만들어줘봐 (커터칼은 좀 약할 듯,,)
아무리 거인이 무식하더라도 일단 거인 축에서는 꽤 큰 15m인 에렌이 식칼을 휘두른다고 생각해보십시오,, 게임이 안됩니다.
(애초에 로봇만화에서 맨몸으로 싸우는 게 이상한 것처럼,, 조종이 가능한 거인에게 맨몸으로 싸움을 시키는 게 잘못된 거죠. 라이너같은 놈도 맨몸으로 해결하려고 하니 거인떼거지들한테 힘을 못쓰는 거지, 하긴 라이너같은 경우엔 휴대하려고 해도 그걸 도와줄 애들이 없으니,, )
아무튼,, 이것저것 종합해봤을때 인류는 충분히 거인을 방어해낼 수 있고 또 에렌이 있는 이상 충분히 공격해낼 수 있다는 것도 어느정도 증명했습니다.
언젠간 에렌이 도끼들고 거인들 모가지를 댕강댕강하는 날이 오겠죠? (끝까지 몸으로 싸우라고 하는 게 더 비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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