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유키의 절친 마유즈미 타쿠무
작품 설정상 존재 의미를 거의 상실한 도수가 있는 안경을 쓰고 있는 캐릭터. 다만 1권에서는 안 쓰고 있다. [1] 이 덕에 2권부터는 주로 박사라는 별명으로 자주 불리게 된다.
작중 묘사에 따르면 나이에 걸맞지 않은 큰 체형과 미형의 페이스를 가지고 있으며[2] 초중고대가 쭈욱 이어지는 일관식 명문 초등학교에 진학한 우등생, 게다가 검도도 잘한다[3]. 이 때문에 하루유키는 작품 초반에 타쿠무를 멀리 하려 하는 경향을 보였다.
듀얼 아바타는 '사이언 파일'[4]. 청색 계통의 중량급 근접전 특화 아바타인데 퍼텐셜의 대부분은 원거리 무기에 가까운 파일드라이버에 투자되어있고, 필살기역시 대부분 원거리 공격기에 가까운, 근거리에도 원거리에도 어느정도는 대응할수 있지만, 근거리도 원거리도 어정쩡한 아바타이다. 이런 아바타가 나온 이유는 초등학생 시절 검도 교실에서 중학생들에게 찌르기의 과녁으로 자신의 목을 계속해서 찔리는 괴롭힘을 당해 생긴 트라우마 때문이다. 본인이 추측하기를 무의식 중에 그놈들을 일직선으로 세워놓고 목을 뚫어버리고 싶다는 충동이 반영된거라고 추정되었다.[5][6]. 그렇기에 타쿠무의 심의[7]인 '사이언 블레이드'는 사출된 말뚝을 손으로 잡는 것이 발동의 조건이 된다. 익힐 때까지 손을 수없이 꿰뚫린 모양.
원래 청색 레기온 소속으로, 인정받기 위해서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었으며, 그걸 위해서 치유리의 뉴로링커에 몰래 백도어 프로그램까지 깔아 두었다. 치유리에게 설치한 백도어로 우연히 '블랙 로터스' 흑설공주를 발견하게 되고 집요하게 공격하게 된다. 결국 이렇게 몰린 흑설공주는 하루유키를 브레인 버스트의 세계로 끌어 들이게 되는데…,
사실 자기보다 못한 하루유키가 쿠라시마 치유리의 관심과 애정을 더 받아 왔다는 사실에 불안해 하고 있었으며, 치유리와 하루유키가 이어지면 어떻게 하지라는 생각에 자기가 먼저 치유리에게 고백, 치유리가 자신의 고백을 받아 들이면서 '그녀가 자신의 잘난 점'을 보고 선택했으며 하루유키에게 이겼다고 생각했던 모양이다.[8]
게임에서는 하루유키를 이긴 적이 없었기에 하루유키가 없었던 브레인 버스트에서는 그보다 뛰어나다고 생각했던것 같으나, 그가 브레인 버스트에 오게 되면서 그동안의 질투와 열등감이 폭발하여 친구고 뭐고 없이 하루유키의 '실버 크로우'를 공격하지만. 비행 어빌리티에 각성한 '실버 크로우'에게 떡실신. 포인트가 얼마 남아 있지 않아 패배하면 브레인 버스트 자체를 잃어 버리게 된다면서 찌질하게 하루유키에게 선처를 부탁했고, 대인배 하루유키는 그 말대로 그를 끝내지 않았다.
하루유키와의 배틀 이후, 마음을 고쳐 먹었으며 1권 마지막 부분에서 흑설공주 휘하의 흑색 레기온 '네가 네뷸러스'로 이적하고 일관식 명문 학교에서 하루유키가 다니는 우메사토 중학교로 전학을 온다. 이와 동시에 치유리에게 백도어에 대해 사실대로 고백했고 사과했지만 치유리는 노발대발 화를 냈다. 결국 하루유키와 타쿠무 둘이서 열심히 사과한 결과, 어떻게든 파르페를 사주는 걸로 화를 풀었지만 이전처럼 연인사이로 돌아가기는 힘들어 보인다.
그리고, 어쩌다 보니 초기의 마초 이미지에서 박사 캐릭터로 탈바꿈 하고 말았는데, 본인은 이를 마음에 들어 하지 않는다. 애니메이션에서는 두 왕들의 신경전에 휘말리는 바람에, 혼자 구석에서 땅바닥에 치유의 이름을 새기는 안습한 모습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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