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고2 간단한 평가 글
1. 이정우의 서북고연 해체?
말이 이정우의 서북고연이지 이정우가 스스로 해체한거 지들 맘대로 부활시킨거니 이정우의 잔재라고 칭하기도 부끄러움. 전형수 김보영 김인범 등이 이정우 아니면 인정 못한다하며 지네학교 참여 못하게 하는 장면만으로도 이미 이정우와의 연결은 희미해짐. 그렇다고 지금 서북고연 애들이 이정우 이름값 앞세우면서 뭔가를 한것도 아니고 오히려 백푸른 정도면 이정우랑도 해볼만 하다 운운한다던가 이정우 사실 별거없다던가 식으로 선 그으려는 모습을 많이 보여줌. 그리고 강혁이 해체시켰다기보다 괜히 강혁네랑 엮여서 처맞은 게 전부일뿐 범죄행위 등으로 지들끼리 자멸했다 보는게 맞을듯 함. 패싸움 이후에도 연희 납치 등으로 계속 난리쳤던걸 보면...
2. 기득권의 타락 부패?
기득권이랍시고 나온 이태성은 기득권의타락이랍시고 보여준게 거의 없음. 끽해야 고딩먹버에 백푸른시켜서 쟤 자퇴시켜! 플러스로 살인교사 정도? 이마저도 전화로 살인교사 라는 막장드라마에서도 안하는 실수를 하면서 자멸함.기득권 답게 그 힘으로 뭔가를 한건 아무것도 없다시피 함.
오히려 형사라는 사람이 20살짜리 강혁 부추겨서 불법적인 행위를 부추기고 이태성 잡을 때도 cctv운운하며 자력구제 도와줌. 강혁이 패싸움 이후에 표창을 받을 거란 얘기에 그만 정신을 잃어버렸습니다... 채수연.. 검사라는 이 사람도 빼박 범죄라며 강혁 까다가 형사가 계속 빌다시피 하니까 방법을 찾아본다 함. 이게 나라다!!
3. 가진거 없는 일반인이 악에 맞선다?
강혁이 보여준 악에 맞서는 행태가 결국은 개인의 폭력을 이용한 자력구제임. 현재 세계 어딜 가더라도 합법적인 민주주의 정부가 있는 나라에서 자력구제는 불법이고 엄연히 지양해야할 사항임. 강혁이 아닌 규순이 같은 애들도 맞설 수 있다 라는걸 보여준것도 아니고 그저 힘이 쎈놈(싸움)이 다른 힘쎈놈(기득권)을 때려준 것일뿐 악에 맞선다는 당위성도 부족함.
4. 투신 강혁 만들기 프로젝트
와 형님 백푸른 잡으면 투신으로 불러드릴께요
와 형님 완전 투신이에여 투신!
강혁은 독자들이 납득하는게 아니라 등장인물들만 납득하는 투신이 되어버림. 이게 뭐냐고 대체..
그냥 작위적인 설정과 진부한 레파토리로 떡칠된 외전으로 치부하기도 애매한 졸작임. 너무 포장할 필요 없다고 생각함. 독2는 그냥 생략하고 독3에서 회상씬으로 좀 넣으면 그만인 작품인게 사실임. 작품이 가지는 의의 자체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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