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동해파와 두현파의 지략 대결
ㅇㅇ
앞으로 게이글은 자제하고
팬픽이나 유익한 정보글로 컨셉 바꿈
동해파가 두현파한테 밀리는 과정
동해파 멍청하다고 욕은 많이 먹지만 의외로 잘 정리되진 않은 것 같아서 함 썼다
1. 우지희 납치
정보원으로 써먹기 위해 동3인방을 앞세워 지분을 노리는 척 하며 우지희를 납치한 동해파
동시에 우지희 미끼에 반응이 없으면 쳐들어갈 보험으로 박평천을 두고 온다
2. 동욱 대 민규
물론 거의 다 눈치 깐 두현파
이걸 기회로 동해파에게 이정우의 세력이 커지고 있다는 압박감을 주려고 장동욱을 우지희 구출에 파견
우지희를 심기 위해 원래 질 생각이었지만 김민규가 진짜로 털려버려서 뒈짖할 뻔하지만 이정우는 그를 살려주며 자신의 존재를 드러낸다
3. 하종화 투입
때마침 하종화가 풀려나고 이정우는 혼란 유도를 위해 자기도 스파이를 쓰려고 한다
그래서 하종화라는 고급 인력을 류희수와 함께 동해파 영역에 방치하고 이 떡밥을 문 현태철
종화는 정우도 버로우타고 이상찬 컴백도 무서워서 솔플 중이라고 술술 구라를 치지만 이미 정우의 존재를 확인한 민규는 뻥카를 확인하고 태철과 뒷담을 깐다
4. 김진우 병1신
이렇게 계속 조폭들 주제에 ㄹㅇ경영인이라도 된 것 마냥 머리만 실컷 굴리니 독자들도 빡치고 김진우도 빡치고
결국 김진우가 적진 들어가서 깽판 부리고 박평천을 죽이지도 못해놓고 그에게 전쟁을 위한 명분이라는 처지를 스포하는 병1신짓을 한다
이후 찾아온 민규도 실리를 챙기느라 평천이를 그냥 두고 와서 평천이는 엄청 상처받고
결국 평천이는 현재 동해파의 작전, 세력, 주요 거점 대부분을 발설하고 만다
5. 우지희 방문
이후 정우는 더더욱 상황을 개판으로 만들려고 하종화 척살령을 ㄹㅇ로 내려버린 뒤 우지희를 찾아가 이상찬이 실세고 자긴 허수아비라는 자작 소설을 갑자기, 매우, 부자연스럽게 열심히 낭독한다
이게 그대로 민규한테 전송되는데 필력이 꽤 괜찮았는지 종화 척살령이랑 겹치면서 태철과 민규는 그 소설을 슬슬 믿어버리기 시작한다
그런데
'어? 이정우가 갑자기 왜 그렇게 아무런 맥락도 없이 술술 썰을 풀지? 우지희가 도청 장치인 거 눈치 깠나?'
이 생각은 왜 못했을까?
6. 최종 단계
그 와중에 두현파는 발빠르게 맹수현과 정태를 구인철에게 보내 동해파를 유인할 무대를 준비하고
종화가 돈 달라며 비굴하게 나오자 현태철은 아 이거 ㄹㅇ인듯? 하고 더 믿어버린다
그런데
예전에 하종화가 "이정우 회장은 신변이 모호하고..."라고 뻥친 것과 이정우가 장동욱도 컨트롤했다는 팩트가 모순된 시점부터 그냥 아예 안 믿었어야 하는 거 아닐까
여튼 이후 김인범은 최석우를 통해 동해파를 단으로 초대하고...
이정우는 우지희를 통해 자기 동해파 간다며 단을 포위하고 습격한다는 정보를 전하고...
나머지는 정리할 것도 없으니 생략한다
끗
측근 편애에 거짓말도 눈치 까놓고 잊어먹고...
민규는 그래도 끝까지 조금은 의심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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