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수가 연기라면 블레2는 졸작이 되어버림.
일수가 연기를 한다 가정하면
다른건 볼 것도 없이 김인범과 짜고
연기를 하고 있다고 봐야 함.
김인범의 최측근인 황석현을 낙향시키는데
인범&일수 둘이 짜고 속이는거라면
일이 끝난 이후 나머지가 느낄 배신감,
특히 황석현이 느낄 배신감은 상당할 거임.
그걸 감수하면서까지 아군을 속인다는건
두현의 이름값에 걸맞는 행동도 아님.
인범&일수&지방보스4인방 모두가
짜고 연기를 하고 있는거라면 또한
문제가 되는게 이번화 일수와 석현의 대화임.
밀실로 가서 둘만의 대화를 하는데도
그렇게 죽일듯 대화하는거는 연기 중이라면
말이 안되는 대화인걸 느낄 수 있을 거임.
이게 연기다? 라면 작가가 등장인물의 대사를
빌어 독자들을 대놓고 속이고 있다는건데
이건 진짜 최악 중의 최악의 방법임.
반전 요소는 독자가 알아채지 못하는 장치를
통해 서스펜스기법을 주는게 최고인데
둘의 대화를 미끼로 독자를 낚는다?
수준 한참 떨어지는 방법이라는 거임.
결론은 일수 두루치기행 확률 떡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