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작가의 의도를 깨달았습니다.
강혁이 마지막에 "맞아줬지?"라는 대사를 받아쳐주며 김민규를 농락했다는것..
유아독존에서 김민규를 장난감처럼 갖고놀던 이정우와 겹치네요.
즉 강혁이 이정우와 같은 유아독존의 경지에 오른다.. 그리고 최후의순간 이정우라는 신을 뛰어넘고 진정한 '투신'으로 거듭난다.
또한 하종화와 김종일을 계속 대비시켰던 그 장면들은 전국최강의 칼잡이가 하종화에서 김종일로 바뀐다는걸 의미하네요.
김종일이 하종화를 뛰어넘고 신의 영역에 발을 들인다.
그것이 '천외천'의 주인공에 김종일이 포함되는 이유.
민작가 의도 완벽히 파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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