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우vs까오린기는 천벌때 이정우vs동해50명과 비슷한가봄.
천벌때 이정우 vs 동해4인방 포함 50명과 50:1로 싸웠을때
이정우가 졌고, 후에 작가의 코멘트에는
이정우는 "최선을 다했지만 이길 마음가짐은 없었다"라고 했다고 함. 사실 엄청 모순적인 말임.
최선을 다했는데 이길 마음은 없다? 물론 이건 천벌을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이정우가 이길 마음이 없었단 건 후의 내용으로 나옴. 이정우가 만약
거기서 동해 50명을 다 쓸어버린다면, 바로 국정원이 개입될테고, 더 복잡해질거라고 생각해서, 이길마음이 없었다 라고 표현한 거라고 생각함.
그리고 이번 블2 마지막과 상당히 유사한 대사들이 많이 나옴.
애초에 이정우는 싸움 자체도 상당히 불리한 상황에서 싸우게 했고, 이정우의 위치선정까지 권태수가 직접 하는등. 대놓고 핸디캡 매치였음.
그러고나서 결국 동해파 46명이 쓰러지고 동해4인방중 2명이 쓰러져서 태수, 주호만 남았었던걸로 기억하는데, 그 당시에도
"이정우가 살수를 썼다면 우린 졌어"라고 말할 정도로 살수의 유무 부분에 대해 차이가 확연하다고 이미 천벌때 부터 강조를 해왔음.
그리고 블레2에서도 살수 유무에 따라 승패가 바뀔 정도로 까오린기의 직접언급 등 맹, 하 등 언급 등 엄청나게 많이 나옴. 그리고 이번에 쐐기를 박은게
이정우는 까오린기의 싸움방식에 말려 살수를 몇번이나 쓸뻔하고, 성공직전까지 갔지만, 일부러 이정우가 멈췄다는 내용이 나옴.
즉, 이정우가 최선을 다하지 않은건 아니지만 그 최선이란건 까오린기에게 살수를 쓰지 않는 선에서 까오린기를 제압하려고 한거고, 자신의 능력을 일정부분
봉인한 채로 싸운게 맞음. 작중으로 대놓고 저렇게 나오는데, 이걸 무슨 또 통빠니 통퀴니 통천지니 그러는거면 그냥 작중팩트 다 무시하겠다고 하는거나
다름없다고 봄. 작가가 항상 말장난을 꽤나 하는 편인데, 천벌에서도 그렇고 이번 블레2에서도 그렇고, 내 생각을 말하자면 천벌이나 블레2의 최선부분은
그냥 상대를 완전 보내버릴 수 있는 살수를 쓰지 않는 선에서 최선을 다한 싸움이라고 보면 될 듯.
예를들면 전문킬러가 이종격투기인 mma단체로 왔다고 치면, 급소공격을 제외한 순수 격투만으로 최선을 다해서 상대랑 싸웠다고 보면 될 듯.
그리고 까오린기 눈 찌른것도 김진우가 설명충으로 설명한걸 보면 살수를 썼다기보다, 까오린기의 실명을 노렸다기 보다, 그냥 까오린기의 시선을 뺏기위해
뻗은 수라는데, 사실 이건 뭔 개소린지 모르겠긴 함 ㅋㅋ
"최선을 다했지만 이길 마음가짐은 없었다" 이건 대체 무슨 개소리인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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