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고에서 보이는 극단적인 감정공격
뭐라고 표현해야 할지 몰라서 감정공격이라고 씀
사실 작가님이 이런 장치를 넣은 이유는 간단함
뜬금없이 고졸과 친구로 지내지 말라는 종일 여친 -> 독고3인방의 우정강화
강혁을 부정하는 어머니 -> 강혁에 대한 독자들의 애착강화
근데 그 방식이 세련되지 못하고 마치 막장드라마를 보듯 너무 극단적이게 표현됨..
이런 표현은 츄잉에선 좋게 보진 않지만 반대로 독고에 애착을 가진 팬들은 여기에 극단적으로 감정이입해서
강혁에 관한건 '감정적 으로 해석'하게 만들어 버림
통에서도 이런 요소가 없는건 아님
여교생의 발랄함(?)을 보여주는 윤정임이나 너무나 평면적인 캐릭터들의 조합이었던 정우의 대학 친구들..
통의 최대장점이자 정우의 최대장점인 '기다리지 않고 윗대가리부터 바로 깨는 전개방식'이라 위의 요소가 개입될 여지가 그나마 적은데
자꾸만 돌아가는 독고의 전개방식은 강혁이 돌아갈때마다 나오는 평면적인 캐릭터의 대화나 전개로 인해 좀 지치는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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