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소설생각이 나서 하는 말인데..
전 일단 소설에 대해 상당히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니 그 작품을 나쁘다고 생각하는게 아니라 만화에 그대로 대입하는 걸 부정적으로 보고있죠.
이유는 딱하나인데 바로 소설 직후부터 시작되는 켄파치의 강함 뻥튀기입니다.
이때부터 시작해서 켄파치의 강함을 시작으로 우노하나, 야마모토, 유하바하 가 차례로 엄청난 넘사벽이 되면서 파워인플레가 시작됬죠.
만약에 소설이 없었다면 켄파치는 안대를 벗었을시 노이트라를 이긴 대장 상위급의 강자고 이걸 천타로 이긴우노하나도 초상위급 대장이라고 보면 됩니다.
대장 만해 천타로 이기는건 이미 아이젠이 여러번 보여줬으니까요.
이 셋의 강함은 다른 케릭터들과는 정말 특출나도 너무 특출나게 강하죠. 어떻게 다른 사신들과는 아예 종족이 다를정도로 이렇게 강하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요.
이건 그냥 만화내적에서 봤을때의 저의 주관적인 견해고 작품 외적으로 봤을때 납득이 안가는게 제가 부정적으로 보는 결정적인 이유입니다.
일종의 스핀오프인 소설에서 원작과 소설둘다 등장하는 인물의 강함이 스핀오프 작품 전후로 강함이 달라지는건 한번도 보지를 못했습니다.
외전격인 소설은 사실 읽어도 안읽어도 블리치 읽는데 전혀 지장이 없어야 하고 또 실제로 블리치 독자의 대다수를 차지할 라이트독자들은 소설이 있다는것도 모르는 독자들이 많을텐데 이 독자들은 어떻게 이해를 하라고 소설이 원작에 영향을 가게 만든답니까? 철저히 제 입장이지만 만약 그랬다면 소설작가는 정말 원작에 대한 예의가 없는거고 이걸 허락해준 쿠보는 ㅁㅊ놈이라고 볼수밖에 없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은 아마 켄파치가 마지막에 아자시로와 싸운후 영압이 다시 내려갔다는데 이게 소설시작하기전 수준이 아닐까라고 전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소설 읽어보신 분들이 각호고급이라고 하시니 그냥 그런가 보다합니다. 나중에 우노하나 싸우는 모습이 나오면 그때가서 확신할수 있지 않을까하고요. 정말 켄파치가 소설직후에 각호고급이 되었고 그걸 원작에서 전혀 고지를 해주지 않았다면 제 입장에서는 쿠보는 정말 독자들에게 예의없는 작가가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입장에서는 아직 납득이 안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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