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치만큼 주인공이 비중없는 만화도 없다. 그래서 아이젠이 대단한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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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치만큼 주인공이 비중없는 만화도 없다. 그래서 아이젠이 대단한거.무슨 등장하고 말고가 문제가 아니라 오히려 주인공이 데우스 엑스 마키나적인 용도임. 한마디로 그냥 드래곤볼 손오공같은 느낌이다. 스토리를 능동적이고 입체적으로 진행시키기 위한 구심점이 아니라 단순히 적을 무찌르는 용도로만 쓰임. 새로운사건 ㅡ 패배 ㅡ 성장기 ㅡ 적을 무찌름 이게 무한반복됨. 오히려 그래서 아이젠같이 베일에 쌓여있는 부분이 많고 여러가지 계획과 생각 등을 가지고 스토리를 입체적으로 만드는 캐릭이 당연히 부각될 수 밖에 없다. 드래곤볼과 블리치의 차이는 한마디로 아이젠같이 입체적인 캐릭이 있냐 없냐의 차이임. 0번대와 유하바하 및 퀸시진영이 그래서 이치고의 행방보다 더 기대를 받았던 떡밥이었는데 이 마저도 작가의 1차원적인 저급하고 유치한 설정과 진행으로 아이젠만큼은 쿠보가 스스로를 능가해서 만든 뽀록 캐릭터라는게 증명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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