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참고도 거품 좀 뺄 필요는 있어 보입니다
진참고가 전력을 다하면 영압이 육안으로 보일 경지라 한땐 진참고가 시해만으로도 석두 만해급이다 이런 말도 돌긴 했었죠
결론부터 말하면 절대 그럴리가 없습니다.
일단 그 진참고를 끝까지 수련시켜줬던 중이 진참고는 올마바하를 이길 수 없다고 아예 단정 지은 데서 한계가 명확합니다.
그것도 본편에서 그말하고 소설에서 원래는 그랬어야 한다고 확인사살 한 번 더 박기까지 합니다.
즉 만해까지 해도 진참고의 한계는 올마바하, 전성기 석두 미만이 확실합니다.
여차하면 효스베가 이치고 통수까고 영왕으로 만들어버리려 했다는 것도 0번대가 충분히 이치고를 제압 가능하다는 견적이 섰기 때문에 세운 것이겠죠.
그럼 이치고가 영압만 석두 만해급인 건데 전투력이 딸려서 그런 거냐? 그렇지도 않습니다.
똑같은 건 영압이 눈으로 보인다는 것 하나고 나머지는 그냥 전부 다릅니다.
심지어 이치고는 어디까지나 보이는 듯하구나 하는 정도의 감상평이지 석두처럼 압도될 정도로 명확하게 보이는 것도 아닙니다.
일단 석두 만해도 원래는 육안으로 영압이 안보입니다. 석두가 유하바하에게 과시하려고 너도 볼 수 있게 해주마 하고 상대방이 볼 수 있도록 보여준 거였습니다.
즉, 보이는지 안보이는지도 자기 의지대로 완벽히 조절 가능한 상태가 바로 석두 만해의 경지라 할 수 있습니다.
영압 자체가 천오백만도의 물리력을 띠고 있던 건 덤이고요.
호떡고 사건이야 더 말해봐야 손가락만 아프니 스킵하겠습니다.
여기에 이치고는 시해 상태로는 암만 영압 뿜어내봐야 그걸 루키아가 감지합니다.
반면 석두 만해 때는 어땠는지 보면 완전 다릅니다.
석두가 시해 상태일 때는 정령정의 대장들이 다 석두가 빡쳤다는 걸 알고 환호할 정도로 영압을 느끼긴 합니다.
하지만 만해를 켰을 땐 완전 다릅니다.
다른 대장들 누구도 잔화의 태도 영압을 못느낍니다. 사전에 감지한 건 우노하나 정도였고(그마저도 화분에 물이 마르는 걸 봄)
토시로도 영압을 느껴서가 아니라 빙륜환 발동 불가가 된거 보고 창두에게 빙륜환 녹는 거 보라면서 잔태를 감지하죠
쿄라쿠마저 영압이 아니라 자기 입술 갈라진 걸로 석두가 잔화의 태도 켰다는 걸 알아차립니다.
쥬시로 역시 목이탄다는 반응을 하면서 이건 잔화의 태도라고 하죠.
당연히 상식적으로 석두 시해가 뿜어내는 영압조차 바로 느낀 애들이 그거랑 비교도 안되게 큰 잔화의 태도 영압에 충격을 안받을리가 없는데
영압 따위는 아예 감지조차 못한 듯 저런 태도를 보입니다.
즉 이치고의 케이스랑은 완전히 다르다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니까 간결하게 요약해서 결론
- 이치고 시해는 영압으로만 쳐도 외팔 석두 잔태보다 명백하게 밑이고 둘의 케이스는 다르다.
진참고는 만해까지 고려해도 올마바하 못이김. 즉, 전성기 석두 밑. 0번대가 여차하면 통수 까고 반조져놓은 다음 영왕으로 삼을 수 있다.
까놓고 말해서 진참고는 석두가 아니라 켄파치랑 비교하면서 노는 게 맞다고 봅니다. 만해까지 고려해도 진참고 만해가 켄파치 만해랑 비교하면 누가 더 쎈지도 불분명하다고 봄. 아예 소설에서 티어 나눌 때 아이젠/ 이치고, 자라키로 구분해서 나눠놨다는 것도 그 연장이라 볼 수 있겠죠.
물론 정황상 일반 호로화랑 비교도 안되게 보이는 뿔치고 모드는 예외로 하겠습니다. 이건 저도 졸라 쎄다고 보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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