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미용실 진짜 너무 화나는 일 있었음
6시에 퇴근하고 6시 30분에 매장에 감
내가 가는 곳인데 여기는 예약을 안 받음
암튼 왔더니 내 앞에 3명 정도가 있고 미용사가 한 1시간 정도 걸릴거 같다고 해서 알겠다며 기다리기로 함
7시 30분까지 기다렸더니 나한테 와서 앞에 펌하는 인간들이 2명이라 더 오래걸린다네?
그래서 얼마나 더 걸리냐고 하냐 물었더니 1시간 더 걸린다는 소리를 하고 있음ㅋㅋㅋㅋ
얼척이 없어서 대놓고 1시간을 기다렸는데 1시간을 또 기다리라고요? 라고 내 의식과 상관없이 내뱉더라
정말 죄송하다고 하면서 더 기다릴거냐 묻길래 그냥 간다고 자리에서 일어나면서 조오오오온나 크게 한숨쉼
손님들이 그 소리 듣고 나 쳐다보더라
보든지 말던지
8시 다 되서 다른 미용실들도 다 마감하고 있고 전화 돌려도 다 끝났다는 얘기뿐
시간만 버리고 이게 뭐냐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