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 갈 때 마음 단단히들 먹고 가야함
거의 3년만에 예비군 했는데 밥도 잘 나왔고 에어컨도 빵빵하게 틀어주고 얼음물도 준비하고 훈련도 간소화되고 조교들로 인해 순환도 무척이나 빠르고 운이 좋게도 같은 조 사람들이 괜찮아서 성적도 상위로 받고 3시 30분쯤에 훈련 끝남
그런데 원격교육이랑 헌혈 안한 사람은 성적이 좋아도 무조건 5시 이후부터 조기 퇴소가 가능하더라
저렇게 많이 좋아졌는데 마음 단단히 먹으라 한 이유는 날씨가 진짜 개미쳤음
에어컨과 얼음물이 있어도 방탄에 요대를 착용한채 다음 교정갈 때 어마무시하게 더워서 땀 한 바가지 흘림
날씨가 안 좋았으면 이런 개고생도 안했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