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헌헌 대단한 점 _주술회전 얘기
애니로 먼저 봐서 그런데
만화는 정말 휙휙 빠르게 지나감.
근데 스토리 진행시키는 게 이상하게 디테일에서 강함. 그래서 소주제가 작가 개인 흥미에서 비롯된 것도 많고
그래서 이야기가 피상적이지 않고 깊이가 느껴지는 것 같다고 생각함.
ㅈㄴ 추한 인간도 매력적으로 그림
보편적으로 기분 나쁜걸 멋지게 표현한다고 해야하나?
강한 캐들이 간지 철철 ~ 이런 건 뻔하고 당연한데
조팝 새끼들의 디테일... 약캐도 뭔가 있어보이듯이 그려놓고 죽임.
예를 들어서 네온 애비 라이트 노스트라드는 자기 딸을 이용하고 여자들을 밝히면서도 중년간지에 생긴걸론 포스가 있음.
실제론 멘탈 개약하는 하남자지만... ㅇㅇ
레오리오같은 대놓고 아저씨 매력이나
히소카 같은 '광기'나
아무튼 캐릭터들의 인상이 강력함
주술회전을 까는 건 아닌데 그런 의미에서 헌헌 특유의 이 두 매력까지 많이 가지고 있는 것 같진 않음...
헌헌적인 전투 자체는 비슷함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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