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본 영화 후기
1. 브로커
동 감독의 작품인 원더풀 라이프를 재밌게 봐서 기대하고 봤는데 감상을 표현해보자면 '간을 안 한 사골국물' 같았습니다
담백했지만 내용은 싱거웠어요
인신매매에 대한 영화라는 소재 자체는 신선했지만 다분히 은유적인 표현이 많아서 더 싱겁게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2. 마녀 2
돈 아까운 영화였습니다
특히 CG가 너무 이상했어요
3. 범죄도시 2
오락 상업영화로는 최고인 것 같습니다
생각없이 보기 좋았어요
4. 탑 건 매버릭
영화보고나서 미군 장교, 부사관 지원율이 올랐다던게 왜 그랬는지 이해가 됐습니다
5. 비상선언
볼 생각 없었는데 남이 표를 사줘서 보게 됐습니다
감독이 한국형 신파는 없을거라 호언장담을 했는데 역시나 나왔었고, 초반에 기대 안 한거에 비해서 그럭저럭 볼만했는데 후반은 역시나 예상했던 전개였어요
다를 위한 소의 희생을 영웅적인 것 처럼 보여주는게 전체주의를 생각나게 해 거슬렸습니다
제 돈주고 봤으면 돈 아까워 울었을 것 같습니다
6. 외계+인
미니언즈한테 따였던데 저도 미니언즈가 더 재밌었습니다
한국형 마블이니 뭐니 해서 약간이나마 기대했는데 별 느낌 없었습니다
7. 미니언즈 2
애니메이션 영화 좋아하시면 볼 만한 것 같습니다
전 재밌게 봤어요
8. 한산
이것도 볼 생각은 없었는데 남이 사줘서 봤네요
보기 전에는 국뽕영화라 생각했지만 보는 즐거움이 있어서 의외로 재밌게 봤습니다
9. 헤어질 결심
박찬욱 감독 영화라길래 챙겨봤습니다
엄청 재밌다 까진 아니였지만 볼만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