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식집에서 서비스 받을 뻔 했습니다
약간 제 어머니뻘 아주머니들이 운영하시는 곳인데
햄김치볶음밥 곱배기로 주문해서 먹다가
다먹으니까 갑자기 아주머니 한분이 오셔서 부족하시면 주먹밥이라도 하나 해드릴까요? 이러시는겁니다
제가 그릇째로 들고 쌀 한톨도 안남기고 싹 긁어먹으니까 많이 배고파 보였던 것 같습니다.
가만보니 카운터랑 주방에 다른 아주머니들도 절 보고 계시던...
어차피 음료수나 아이스크림 먹으려고 해서 거절하긴 했는데
제가 어지간히 맛있게 먹은건지 좀 거지꼴로 보인건지 재밌는 경험이었습니다
추천0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