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잘 버텨왔다 생각했는데
마음은 아픈대 억지로 웃고 괜찮다 하는것도 지치고
손에 쥔것도 없고 그렇다고 삶의 환경이 나아진것도 없고
나이만 먹었지 연락하는 친구는 손에 꼽고
12년 다닌 직장은 미래가 보이질 않고
작년에 집안빚은 다 갚았지만 오히려 갚고나니
허무함에 자꾸 뭐하고 살았는지 돌아보게 되고
몸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안아픈곳이 없고
버텨왓던 마음과 정신까지 아파오니
멘탈관리가 안되고 힘이드네
그냥 주저리주저리 타령해봄
이렇게 라도 해야 풀릴거 같았는데 써놓고 보니
아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