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블리치 소설 파밸이 공식이라는 이야기는
대체 어디서 부터 시작된 것임?
인터뷰, 방송 어디를 찾아봐도
저 부분에서 작가가 공인을 해주었다는
이야기는 없었고
물론 나리타식 문장 전개에는 아주 학을 떼서
여행 갔을 때 중고책방에서
쓱 보면서
작가후기를 읽어본 것이 전부이기는 하지만
캔피어에서도 쿠보에게 저런 부분에서 검수를 받았다는 이야기는 없었던 것으로 기억함.
무엇보다 통상 소년만화의 미디어믹스에서
원작가가 저런 부분에 까지 개입한 전례가
없었는데,
유독 국내 블리치 팬덤에서만
나리타의 라노벨이
거의 코란이나 성경에 버금가는
위상을 가지고 있는 것이 참 의아함
그냥 일부 팬들 입장에서 입맛에 맞았기 때문에
우격다짐으로 정식 설정으로 편입해버린
느낌이 너무 강한데,
작가가 별도로 언급하지 않는 이상
소설 내 파밸을 굳이 깔고 갈 필요가 있을까 싶음.
소설을 공식에 편입해야 된다는
전제부터가 너무 자의적이라고 봄
어디까지나 만화 내 설정에 대한 이야기일뿐이지
파밸하고는 무관하잖음..
소설에서 파밸 논란이 해결 되었다고 하는데,
그건 그냥 소설에 등장하는 설정이
본인들이 밀고 있는 캐릭터에게 순풍을 달아줄 수 있는 사람들에게 한정된 이야기일 뿐이고,
그 외의 사람들에게는 그저 불쏘시개일 뿐임
그 파밸이라는 것도
기실 자세히 뜯어보면 원작과 상충하는 부분들이
상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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