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씬한 미녀들이 등장하는 격투 게임 '데드오어얼라이브'(DEAD OR ALIVE, 이하 DOA)의 최신작 ‘DOA5 얼티밋’이 올 가을 남성 게임 팬들 곁으로 찾아온다.
23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코에이테크모게임스는 DOA5 얼티밋 최신 트레일러 영상과 스크린 샷을 공개하고, 9월5일 게임을 출시하기로 결정했다. 일반판 가격은 6천90엔이며, 사운드트랙이 포함된 콜렉터즈 에디션은 세금 포함 1만1천340엔이다.
또 목욕 포스터 등이 포함된 한정판의 가격은 1만6천590엔이며, 모든 컬렉션 항목이 포함된 한정 최강 패키지판은 2만4천990엔으로 책정됐다.
DOA5 얼티밋은 7년만에 넘버링 작품으로 출시된 DOA5에 추가 요소를 넣고 게임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한 게임이다. 여기에 PS 비타용 ‘DOA5 플러스’에 있는 새로운 요소, 캐릭터, 스테이지를 추가한 작품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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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성 게임팬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DOA 비치발리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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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공개된 최신 스크린샷은 새로 추가된 ‘팀 배틀’ 모드를 비롯해, 전작 DOA5에서 더욱 강력해진 요소들이 소개되고 있다. 최대 7명의 캐릭터로 팀을 구성해 팀 대전을 하는 ‘팀 배틀’에서는 이용자들끼리 대전뿐 아니라 컴퓨터와도 겨룰 수 있다. 규칙은 먼저 상대 팀의 캐릭터를 모두 잡아야 이기는 방식이다.
서바이벌 모드에서는 아이템으로 부활할 수 있다. 다운 공격을 하거나 상대를 쓰러뜨리면 아이템이 나타나는데, 아이템 종류는 총 9종이다. 아이템을 사용하면 점수와 체력 회복 등의 특수 효과가 나타난다.
또한 이번 DOA5 얼티밋에는 캐릭터마다 대표 기술이나 각종 콤보를 연습할 수 있는 트레이닝 모드도 있다. 여기에 DOA5에서 호평을 받았던 기술 정보인 ‘DOA5+' 기능도 더욱 향상됐다.
칭호 수도 대폭 늘어나 총 1천개의 칭호가 존재하며, 새로운 캐릭터의 칭호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이용자들은 다양한 모드와 미션을 클리어하고 모든 칭호를 획득하기 위해 전투에 임하게 된다.
특히 이번 작품에 가장 큰 특징은 모든 캐릭터에 새로운 의상이 추가된 점이다. 이용자들은 DOA5에서 구입한 의상을 모두 그대로 적용할 수 있다. 새로운 헤어스타일도 풍부해져 의상에 맞게 머리 모양을 바꾸는 것도 이번 작품에서 가능하다. 캐릭터의 등장과 승리 때의 연출도 그 종류가 보다 많아졌다.
새롭게 추가된 의상에는 교복처럼 보이는 아이돌 의상, 섹시한 여전사의 느낌이 묻어나는 하드보일드 가죽 란제리 의상 등이 있다. 이 외에 DOA5 얼티밋은 의상과 헤어스타일을 젖은 상태로 설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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