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동원 배상안 잘못” 53.1%…“구상권 청구해야” 72.5%
KBS는 정부가 지난 6일 발표한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방안에 대해 여론조사를 했습니다.
정부 방안은 행정안전부 산하 재단이 일본 전범 기업 대신 피해자들에게 배상금을 지급하는 내용입니다.
응답자의 53.1%는 이 배상안에 대해 '잘못한 결정'이라고 응답했고, 39.8%는 '잘한 결정'이라고 답했습니다.
이 같은 배상 방안이 미래지향적인 한일 관계로 나가는 데 도움이 될지도 물었습니다.
응답자의 51.5%가 '도움이 안 된다'고 응답했고, 46.1%는 '도움이 된다'고 답해 오차범위 안에서 팽팽했습니다.
정부 배상 안이 일본 전범 기업의 참여와 사과가 없다는 점에서 '반쪽 해법'이라는 의견에 대해서는 72.1%가 '동의한다'고 답했습니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24.7%였습니다.
우리 정부가 대신 지불한 배상금에 대한 구상권(채무 상환을 요구할 수 있는 권리)을 일본 전범 기업에 청구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찬성한다'가 72.5%로 나타났습니다. '반대한다'는 응답은 22.7%였습니다.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해결 방안 중 가장 중요한 사안이 무엇인지 물었습니다.
'일본 전범 기업과 일본 정부의 진솔한 사과'라는 응답이 61.4%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한일 관계의 정상적인 회복'(17.6%), '어떤 방식으로든 조속한 피해 배상'(9.7%), '일본 전범 기업의 배상 참여'(7.7% ) 등의 순이었습니다.
???:지지율1%가된다하더라도 하겠다
지지율1%되면 니 탄핵이에요 빡대가리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