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만화 아따아따의 역대급 악동 단비를 알아보자!
(발암주의)
누구나 한 번 쯤은 보았을 법 한 아따아따. 평범한 초보엄마의 육아를 소재로 한 만화였다.
단비는 평범한 가정의 막내딸로 귀여운 외모를 하고 있지만 절~대 속으면 안 된다.
그럼 일본의 출산율 저하에 엄청난 기여를 했다고 전해지는 아따아따의 주인공, 단비의 업적을 소개한다.
1. 핑크 원피스
역대급 단비의 행적 중 하나.
단비는 핑크 원피스를 너무 좋아한 나머지 매일 유치원에 갈 땐 핑크 원피스만을 고집한다.
하루는 엄마가 볼 일이있어서 단비에게 집을 잘 보고 있으라고 했지만 단비는 끝까지 따라 나서겠다고 고집한다.
엄마는 핑크 원피스를 아직 안 빨았으니 다른옷을 입고 나가자고 제안하지만
단비는 그것도 단호히 거절하며 "핑크원삐!" 를 외친다.
엄마는 계속 단비를 달래며, 오늘 하루만 다른 옷을 입고 가자고 부탁한다.
하지만 단비는 끝까지 "삥!!! 끄!!! 원!! 삐 !!!" 를 외친다.
엄마가 참다참다 못해 "너 그냥 집보고 있어!!" 라고 으름장을 놓자,
단비는 자지러지며 빼애앵애ㅐㅇ애애애액 소리를 질러댄다.
엄마는 층간소음을 염려한 나머지 결국 빨지않은 꼬질꼬질한 핑크 원피스를 꺼내와 단비에게 입혀준다.
단비는 지저분한 몰골로 연신 해맑게 웃는다.
2. 유괴범
단비는 결코 엄마 아빠가 자신을 두고 집에서 나가는 꼴을 그냥 두고보지 않는다.
아빠는 담배를 사러 가고싶었고, 단비를 떼어놓기 위해 결국 엄마가 시선을 끌고 그 사이 나가려는 작전을 펼치지만
단비는 귀신같이 현관문앞에 나타나 신발을 들고 " 나간다~ 나간다~" 를 외친다.
아빠는 하는 수 없이 단비를 데리고 외출을 감행한다.
우려하던 일이 벌어지고 만다. 단비는 기본적으로 위험에 대한 감각이 전혀 없는 사고뭉치다.
나오자마자 차가 왔다갔다 하는 도로를 향해 질주한다.
단비아빠는 질겁을 하며, 단비의 팔을 잡아 끈다. " 단비야! 위험하잖아 이리와! "
자신을 구속하는 아빠가 마음에 들지 않은 단비는 갑자기 소리친다.
"으아아아아악!!!!! 유괴버어어어어어어엄!!!!! 살려줘~~!!!!!!!살려 줘어어~!!!!!"
지나가던 경찰이 놀라서 단비 아빠를 불러세운다.
"거기 뭡니까?! 잠깐 따라오시죠?"
단비아빠는 기겁을 하며, 부인한다. " 아니에요~ 제 딸이에요~"(ㅠㅠ)
경찰은 단비의 겁에질린 표정(연기) 를 보고 확신한다.
"글쎄 일단 따라오시죠!"
결국 단비 엄마가 찾아와 남편이 맞다는 확인을 받고서야 귀가조치 되었다고 한다.
3. 아이스크림
엄마가 단비와 영웅이(아들)에게 아이스크림을 주려고 2개를 사왔다.
단비는 다 먹고싶었지만 엄마는 영웅이를 먼저 챙겨주려 했다. 단비는 심술이 났다.
하지만 영웅이가 아이스크림을 먹지 않게 되자
단비는 엄마한테 아이스크림을 달라고 한다. " 아이스크림 줘! "
엄마는 말이 짧은 단비를 나무라면서도 아이스크림을 까서 단비손에 쥐어준다.
엄마가 뭐라는게 얹짢은 단비는 한입 먹은 아이스크림을 다시 내밀면서 " 이제 됐어! 다른거 줘! " 라고 한다.
엄마는 화가나지만 참고 하던 설거지를 마무리하고 아이스크림을 꺼내러 간다.
단비는 그 사이를 못 참고, " 빨리 달라니까 뭐하고 이쪙?! " 이라고 화룡점정을 찍는다.
엄마는 화가 머리끝까지 나서 결국 폭발한다. " 다 먹고 얘기하란말이야!!!!!! "
단비는 자지러지면서 울기 시작한다 "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
4. 화장품 사건
단비가 이것저것 하고싶어하며 엄마의 설거지를 하겠다고 땡강을 부린다.
엄마는 위험하다고 안된다고 했지만 단비는 끝끝내 자기가 해야겠다고 한다.
엄마는 어르고 달래고 이해시키려고 노력했지만 단비는 자기가 하고싶은건 무조건 해야만 했다.
배를 까뒤집고 소리를 질러댄다. " 으아아아아아아악!!!!! "
버릇을 고쳐 놓으려고 본체 만체 했지만 층간 소음을 염려한 엄마는 결국 두손 두발 다 들고 설거지를 맏긴다.
단비는 해맑게 웃으며 부엌을 물바다로 만들고 만다.
단비는 자신이 혼자서 무엇을 하려고 하는데, 그걸 못하게 하는 엄마가 미웠다.
그래서 상상도 못할 계획을 실행한다.
엄마가 아침에 너무 바쁜 나머지 단비의 외출준비를 끝까지 도와주지 못하게 되어서
단비를 씻긴뒤"단비야 ~ 이제다씻엇으니까 마무리하고 있어. 그정돈 할 수 있지?"
단비가 왠일로 고분고분 말을 잘듣는다 "네~"
엄마는 기분이 좋아서 단비를 칭찬하고 볼일을 본다.
다시 단비를 보러 온 엄마는 기겁을 한다. 단비가 온갖 엄마의 화장품 통을 다 열어 제치고 화장도구로 얼굴을 엉망으로 만들어 놓고 기다리고있는 것이었다.
그리곤 하는 말이 가관이다. " 단빈 혼자서 암것두 못해~ "
10년후
영웅이는 겜덕후 되고
단비는 학교때려치고 댄서의 길 걸음
그리고 2년후(2012년)
영웅이는 아버지를 도와 공사장 노가다
단비는 댄서의 길 포기하고 대학가기위해 공부하다가..부모돈으로 해외여행
이때 나이가 단비 23세, 영웅 25세
(작가: 그래도 잘자라주었다,너희들 언제 독립할꺼니?)
2016년 현재
전문학교 졸업하고 취준생행 ^오^ (단비, 영웅 각각 27세, 29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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