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렛 에버가든은 애시당초 인간 아님?
숲에서 짐승처럼 살다온 것도 아니고 문명에서 살아온 거 아님?
아니면 소설 아몬드에 나오는 주인공처럼 우어바흐 위데 병이라도 걸렸었음?
동물도 화나면 짖고 슬프면 우는 것처럼 교육을 못 받은거랑 감정이 병적으로 없는거랑은 다른건데
유아기때 제대로 교육 받지 못했다하더라도
기계가 아니라 사람이라면, 살아가면서 누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강요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심지어 전쟁을 겪었을테니 여러 환경에서 여러 사람을 접하거나 흘겨 보면서 감정이란걸 지극히 자연스럽게 느끼고 배울텐데
이정도면 뭐 거의 기계였다가 인간으로 소생해서 감정을 공부하고 있는 수준.
알려주지 않았거나 아직 모르는 설정이라도 있는 것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