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의 네버랜드 100화까지 후기.
우선 처음은 진짜 졸잼이었음. 무엇보다 미스터리한 배경과 지적인 두뇌싸움이 정말 흥미롭게 진행됨. 그리고 주인공이 다 성공하는거 정말 싫어하는데 노먼도 죽고(아니긴 하지만), 애들도 일단은 다 안데려온다는 점에서 현실적이라 좋았음.
다음에 도망가서 쉘터 가는부분이랑 골디호수? 가는것까진 만족함. 기본적으로 미스터리한 설정에 모험까지 합친 느낌이었음.
근데 그 이후부터 개인적으로 난잡해지기 시작함. 안그래도 더미형 캐릭터가 굴러다니는데 또 대거 등장시키고 갑자기 귀신때려잡는게 주된 이야기가 됨. 게다가 주인공의 이상은 계속 성공하며 정말 전형적인 점프식 만화가 되어버림.
아직 호수편 이후는 안봤는데 계속 이대로면 정말 하루 반짝 즐기고 접을듯. 일단 오늘 하루는 즐거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