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결사애들이 성장했다는걸 보여줘야하는데
다들 문제점으로 지적하고 있는 것처럼 시리어스 대부분을 보면 기승전 긴토키로 막판에 긴토키가 혼자서 적 보스 킬따고 해결해버리는 경향이 많죠. 물론 긴토키가 은혼 내에서 실력도 뛰어난편이고 거기에 시리어스 분위기의 주인공 보정까지 더해지면 보스 이기는 그 장면 자체가 납득이 안 되는 건 아님. 근데 문제가 되는 건 다른 해결사 애들인 신파치나 카구라라고 생각해요. 은혼 만화 자체가 해결사 삼인방이 주역인 만큼 긴토키뿐만 아니라 다른 두명도 활약이 필요함. 코난 검은조직편처럼 은혼 내에선 시리어스편이 메인스토리 흐름을 보여주니까 앞으로 완결나기 전까지도 어쨌든 시리어스가 계속 나오는데 만화의 특성상 앞으로 나올 적들은 과거에 나온 적들보단 당연히 점점 더 세게 나오겠죠. 근데 그 강한 적이 나오는 속도를 카구라나 특히 신파치가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는 느낌임. 그 이유를 둘 다 아직 덜 성장했어서라고 볼 수도 있고 신파치의 경우 원래부터 평범캐니까 노부메나 오키타처럼 세게 나올 수 없어서라고 할 수 있는데 이러면 문제점이 나중 시리어스에서도 마찬가지일거라는 거죠. 나중 가서도 신파치는 시리어스 전투에선 계속 후방 지원이나 쩌리들 처리, 긴토키 등의 강한 캐릭의 각성용으로만 쓰이게 되는 거고 보스 처치는 오키타나 긴토키 등이 계속 하게 될 테고. 이걸 해결하려면 단순히 물리적으로 강한 것 외에 활약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야 하는데 그게 어려우니... 원래 그래서 다른 만화에서도 평범캐 그리기가 어려운거고...카구라의 경우 최근에 쭉 해온 대사를 보면 확실히 정신적으로 성장했다는 면모를 볼 수 있는데 신체능력은 오히려 퇴보한 느낌... 자꾸 야토족 너프먹었다 얘기나오는게 어쨌든 카무이를 어느 정도 막아낸 거에 비해서 이번에 몇번이나 칼빵 맞은 노부메나 체력을 소모했던 오키타보다 더 밀리는 모습 때문인거라고 생각해요.(+전시리어스편에서 썰리는 야토부대 등) 쟤네들보다 아직 덜 성장해서라고 볼 수도 있는데 어차피 카구라가 지향하는 최종적인 모습이 각성하지 않고도 강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고 이미 60권 가까이 스토리가 진행된만큼 이제쯤이면 어느 정도 강한 모습을 보여주는게 맞지 않나라고 생각함.
그리고 츠라... 히지카타... 얘들은 더 성장 안해도 이미 충분히 강한 애들인데 전투신 왜.....
추천0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