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어스를 연달아 해서 개그편 평가가 높아지는듯
사실 장군암살 들어가기 직전엔 개그편도 말 나오지 않았었나요?
그때 전 츄잉은 잘 안봐서 모르겠는데 다른데선
개그 원패턴이다 / 소재고갈됐냐 / 마지막 시리어스 끝나고 몇권째 떡밥 수거 안하고 있냐
이런말 나오기 시작했던거 같은데...
시리어스쪽도 그렇고 개그쪽도 그렇고
둘을 적절히 잘 섞어가면서 독자가 너무 질리거나 지치지 않게 적당한 시점에 스토리를 진행했어야 했는데
사실상 멘스에 가까운 일국경성편이랑 장군암살편 사이가 너무 벌어져버린듯...
중간중간 사신편, 빔사벨류편 등 스토리 진행이 아예 없던 건 아닌데 그렇다고 뭔가 멘스가 진행됐는지 물으면 그건 또 아니고
최종에피 오기 전 중간중간 그런 곳에서 주조연들의 성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괜찮은 에피 좀 몇번 넣었더라면 차라리 막판에 이캐 저캐 다 한번씩 포커싱 해주면서 전개가 지지부진하게 되지는 않았을텐데 그것도 아니고
결국은 페이스조절하며 스토리를 풀었어야 했는데 이것도 나중에 저것도 나중에 하다보니 못푼 떡밥이 쌓여서 그거 풀기에도 급급해져버린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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