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긴토키를 그간의 긴토키로 보기가 힘들듯.
대책없는 아저씨 기믹이었던 긴토키가 참 매력적이었는데,
띄엄띄엄 봐서 전부는 기억이 안나지만 치과를 무서워하는 어른이라는것도 참 재밌었는데,
뭐랄까 가는 곳마다 사고치고 기상천외하게 스케일 키우는 그런 개그 넘치는 긴토키가 되게 정겨웠는데,
필살기 익히고 싶어서 남몰래 연습하던 그런 긴토키를 보면서 '참나 뭐 이런 어른이 다 있어.' 생각했는데
이번 시리어스, 아니 뭐 그냥 519화 보고나니까 앞으로 그동안의 이런 매사 글러먹은 아저씨 기믹의 긴토키를 기대하기가 뭔가 힘들어짐.
만화 주인공 주제에 가지고 있는 사연은 현실 못지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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