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부트 한답시고 지우를 건드리지는 말았으면..
지난 21년간 지우의 성취와 만남이 얼마나 많은데 그걸 다 갈아엎고 새롭게 시작한다는 극단적인 리부트는 ㄹㅇ 끔찍할거 같지않나요??
분명 다음 애니는 지우가 쿠쿠이마저 꺾고 "진 알로라 챔피언 자격으로 전국 챔피언스 리그에 도전" 하는 내용 혹은..
사천왕에 준하는 에이스 트레이너로 가라르 지방 및 다른 여러 지방을 넘나들며 맹활약을 하는 그런 내용은 절대 아닐꺼고..
그냥 다음 애니는 기존에 해왔던걸 버리고 새롭게 시작하는 "리부트" 형식이 맞는거 같습니다..
문제는 리부트로 갈아엎고 그 이후 리부트 작품답게 참신한 전개와 내용, 재미는 물른, 팬들도 인정할만큼의 지우의 새로운 성장과 활약까지 보여주는게 아닌..
그냥 "멀쩡한 세이브 파일 날려먹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기" 식의 리부트를 해버리고
지난 20년간 해왔던 형식의 재탕 수준에서 끝날까봐 그게 진짜 우려스러워요...
리부트 한답시고 그런식의 엉망진창 리부트를 할 바엔 그냥 지우를 하차시켜버리고 다른 캐릭터 만들어서 하는게 낫다고 봅니다
그럼 혹시나 신작 포켓몬 애니가 실패 했을때 써먹을 수 있는 "카드" 한장은 남으니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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