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로켓단전 감상 후기
드디어 이런저런 추측이 무성하던 로켓단 에피소드가 시작되었습니다..
일단 지금까지 긴장감이나 박진감이 전혀 없다는 BW의 악평을 떨쳐내겠다는 "의지" 가 돋보였습니다
AG DP 이후 정말 오랫만에 박진감과 긴장감이 넘치는 에피소드였고 지금까지 "개그" 로켓단이 아닌 진짜 "악당" 로켓단의 면모를 보여준 점은 높이 평가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스토리만 보면 한 3~4주정도 분량은 될거 같은데 현 제작진은 불과 다음주 한편으로 로켓단 에피소드를 끝내버릴 계획이군요
그래서 그런지 원래 작품 설정상 로켓단은 전국구로 활동하는 아주 큰 조직으로 설정되어 있는데
프로젝트를 수행하는데 등장하는 로켓단 단원은 쩌리단원 몇명 빼면 사카기와 제겔박사 코지로 무사시 가 전부네요
하지만 규모를 키우겠다고 단순 역할만 할 쓸데없는 단원들 다 등장 시켜서 이야기를 산만하게 만들어버리는 악수를 두지 않고
로켓단 핵심인물 4명만 등장시켜서 시청자의 시선을 과도하게 분산되는걸 방지하고
로켓단 핵심 인물들의 악행과 그로인해 위기에 처한 메로엣타와 사토시 피카츄에게만 시청자들이 시선 집중을 할 수 있도록 한건
제작진의 "묘수" 라고 인정해주고싶습니다
그런데 다만 아무리 봐도 단 두편으로 로켓단 에피소드를 마무리 짓겠다는건 현 제작진의 무리수 같습니다
차라리 2편이 아닌 상, 중, 하로 해서 에피소드가 3편이었으면 좀 더 많은 이야기를 재밌게 담아낼 수 있었을지도요
(현 제작진 수준에는 무릴려나요?)
제작진이 다음주 마무리를 어떻게 할지가 정말 궁금합니다
이제 남은건
로켓단의 운명과 사카기와 제겔박사 그리고 코지로 무사시의 운명은 어찌 될 것인가와..
메로엣타의 하차 여부네요
제작진이 "메로엣타가 숨어서 안전하게 살곳을 이미 알아뒀다"
이런 대사를 굳이 집어넣은걸로 봐선
메로엣타의 "죽음" 이나 "죽음 직전까지 갔다 겨우 살아난 후 원래 살던 곳이나 새로 알아둔 안전한 장소로 돌아가는 것으로 해서 메로엣타의 완전하차" 가능성도 살짝 열어둔것 같습니다
그런데 메로엣타는 히카리 하차 후 현재 시청률 "보증수표" 기 때문에 실제 하차 가능성은 10% 미만으로 봐야겠죠
(혹시 모르죠 끝끝내 메로엣타를 하차 시킨 후 시청률 급락 하면 히카리 재출연 & 토우코 애니 첫 출연 그리고 종영때까지 고정 분량 보장 카드를 꺼내들지..)
사실 저는 메로엣타 하차 나 로켓단 운명 여부보단 로켓단 에피소드 후 잇슈리그때까지 무슨 에피소드로 어떻게 이끌어갈지
이게 제일 궁금합니다 로켓단이 타격을 입긴 했지만 여전히 건재하다는 설정으로 주인공을 계속 괴롭힐지
잠정 하차 후 플라즈마단을 등장 시킬지
아니면 별다른 악당조직 없이 잇슈리그까지 끌고갈지 여부가 제일 궁금합니다
일단 로켓단 VS 플라즈마단 에피소드를 방송하기엔 너무 멀리왔고 스토리도 이미 꼬인상태라
앞으로 로켓단이 하차하던 안하던 애니에 플라즈마단이 등장한다면 잇슈지방에서 로켓단과 충돌하는 설정은 없을듯 합니다
만약 메로엣타를 끝끝내 하차시키고 정말로 그로인해 시청률이 하락한다면..
그 시청률을 어떻게 만회할지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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