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2 정우가 설정붕괴인줄 알았는데
맹수현은 한쪽 눈 날아가고
장동욱 경호대는 다 죽었고
창기와 유라수도 죽었는데
까오린기와의 싸움에서 그정도로 끝내는거 보고
속으로 '복수는?' '겨우 눈 하나로 끝내?'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다시 정주행 하면서 보니까 캐붕까지는 아닌거 같음
블2에서 정우는 항상 평범하게 사는걸 바라고 있었고
경호대의 죽음을 봤을때도
'인의적'인 분노였지 조직의 흥망성쇠를 책임지려거나
하는 마인드까지는 아니었다고 생각함
조직의 수장 위치가 아니라 두현의 싸움 잘하는 용병 정도의 위치였달까?
막말로
블2의 정우는 장동욱이 싸우다 죽었어도
맹수현이 그 싸움에서 진짜 죽었어도
까오린기의 목숨 까지는 안가져갔을듯 함
물론 저 둘이 죽으면 정우의 분노는 MAX를 찍었겠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까오린기는 목숨만은 건졌을거 같음
아마 블3에선 이게 더 심해져서
정우와 장동욱이 갈라서게 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음
'조직이 어떻게 되든 평범하게 살고 싶은 정우'
vs
'조직을 끝까지 지키고 싶은 장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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