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보스 감도 안 잡힌다 이제
마치 옥천비를 연상케하는
곱고 흰 머릿결과
매력적인 홍안을 가진 막사평은
이미 뒤진지 오래고
다음 타자인 혈비는
그래도 신 무림맹을 박살내는걸 보여줘서
막사평처럼 쉽게가진 않겠구나 싶었지만
강룡에게 뒤지게 쳐맞더니 부활해서는
환사한테 제물 취급까지 당하고..
마교가 흑막임이 거의 확실해지자
갑자기 최종보스 후보로 오른 대주교는
용불때부터 이어져 내려오던 신비주의 따윈
내다버린채 갑자기 결계에서 튀어나오고
환사는 이때까지 한 예측은
다 틀려먹으면서 허당미 뽐내놓곤
이제와서 비원 어쩌구저쩌구 하면서
흑막으로 자리매김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