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클로드 상태보니까 생각나는 소설이 하나 있음
나는 죽음의 신전 신관 후보이다.
현재 가사상태에 빠진 클로드 신관님 간호를 담당하고 있다.
"마오님 슬슬 시간입니다"
지금이 무슨 시간이냐 하면 클로드웬수님의 똥오줌을 닦아주는 시간이다.
클로드새기님이 가끔 잠꼬대를 하는데 그 중 가장 인상에 남는 말은 '그...그건... 그러려던게 아니라... 난 당연히 아샤가 리즈한테 향할 거라고 생각하고...!'
이 말 하나로 신전은 난리가 났고 자기가 자기 죄를 알렸는지 알턱이 없는 클로드님은 꿈속에서 사하님한테 추궁이라도 받는지 식은땀만 흘릴 뿐이었다.
부우우웩 시발 오늘은 x을 산더미처럼 싸질러놨네 아오 이 망나니새기가, 하..."
지금보다시피 클로드님은 브릴리스님을 깨우려고 라일라님한테 브하바티 야마를 써 멋대로 꿈속에 들어갔다 일이 잘못되서 저 상태가 되었기 때문에 담당자가 똥오줌을 닦아줘야한다
"위세 떨지 마! 꿈추적중인 사람이 얼마나 강한지 모르나본데..."
"씨이발 깜짝야 이새기 또 시작이구만"
제발 x닦는 중에는 아가리좀 여물어줬으면 하는 바램이다. 이 놈이 말하면서 허공에 주먹질을 해댔다. 아무래도 꿈속에서 악당과 일기토를 뜨는 히어로 행세라도 하는 모양인데 여기선 그냥 미1친놈이다.
가끔씩 이 방에 라일라님이 오신다.
근데 라일라님이 한 번 들어갔다 나오면 옷에 피가 묻어있는데 왠지 물어보기가 무섭다.
역시 행성에서 무섭기로 소문나신 분 답다.
아무튼 나는 오늘도 감전에 고통받는듯한 신음 소리를 들으며 클로드님의 x을 닦는다.
저 상태 지속되면 이 꼴 나는거 아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