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브릴리스의 본명과 혼약에 대한 추측
알다시피 쿠베라는 이름의 힘이 중요한 웹툰임.
영어로
이름은 First name이고
성은 Last name임.
근데 이름과 성이 모두 합해 져야
영어로 그 사람의 Full name이라고 부름.
즉 넓게 보면 성도 이름도 결국 이름(Name)임
그런데 서양에서는
여자가 결혼할 때 남편 성을 따름.
예를 들어,
만약 브릴리스가 이름이면
남편인 아그니의 성을 따라서
브릴리스 아그니가 되는 거임.
이 웹툰에서는
신의 이름과 힘 기억 모든 것이
"분리"될 수는 없지만,
이름의 힘을 같은 이름을 가진 이들에게
"분산"시킬 수는 있음.
만약 혼약의 개념이
특히 혼약자 양쪽의 의사나
혼약을 주관한 자(야마)의 허락이 필요해서
다른 신들조차 어쩌지 못하는 정도의 것이라면
혼약이라는 개념이 어쩌면
쿠베라 세계관의 법칙에 가까운 개념이고
이름의 힘과 연관되어 있지 않을까 생각함.
전에 ㄲㄹ님의 글에서
브릴리스 본명이 아그니라는 글을 봤는데
나는 이 글이 일리가 있다고 생각함.
그런데 브릴리스의 본명이
단순히 아그니라는 것보다는
브릴리스가 아그니의 혼약자이기 때문에
단지 이름의 힘을 분산받았을 거라고 추측해 봄.
예를들어 배우자의 재산의 절반은
법적으로 상대 배우자의 것인 것처럼
혼약자가 혼약을 하는 순간
상대방의 이름(아스티카의 경우 분리가 안되니 이름의 힘)을 어느정도 분산 받게되는 거고
지금 브릴리스가
인간계에서 재능과 육체는 그대로인데
갑자기 역대급으로 강해진 거나
인간이면서 행성 반대편으로
순간이동을 한다거나 하는게 납득이 됨.
1~3부 초반까지의 브릴리스가 아니라
무언마법을 사용하는 전생의 브릴리스가
이름의 힘을 가진 혼약자라는 소리니까
물론
순간이동이 화천의 곤의 기능일 수도 있지만
브릴리스 엄마도 역대급 불의 신관인데
신급아이템 하나로 자기 몸을 불로 만들었다거나
어둠의 신이 위협을 받을 정도였다거나
화천의 곤 하나로 행성 반대편까지
심지어 차원의 틈 사이로
순간이동이 가능 했는지는 의심스러움.
결론적으로 브릴리스가 지금
혼약자로서 아그니의 힘을 갖고 있을 수 있음.
다른 신들이 함부로 죽이지 못한거라고 봐요.
아그니 좋다고 따라다니는 신들이 많아도
이미 혼약자가 있으니
그 혼약자와의 관계를 깨지 않는 이상
아그니가 다른 연애를 하지 못하는 거일수도 있어요
아니면 단순히 느그니 성격일 수도 있고요ㅋㅋㅋ
추천0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