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부 들어 두드러지는 문제점들.
1. 널뛰기 작화.
1~2부때는 ㅍㅎㅌㅊ~ㅍㅌㅊ 작화를 유지했고 작화가 좋은 건 아니었지만 안정적이었음.
3부 들어 작화가 ㅎㅌㅊ~ㅅㅌㅊ를 넘나듦. 잘 그릴 때는 잘 그리지만 보통 대충대충 그라데이션으로 밀어바리는게 눈에 보임. 그나마 브릴리스와 간다르바가 준수한 작화를 유지중.
개인적으로 머리카락이 다들 물에 젖은 것마냥 늘어진 것도 별로. 리즈, 메나카, 사가라의 풍성한 머릿결을 돌려줭.
2. 감정선 묘사.
간다르바를 제외하고 만족스러운 감정묘사가 나오지를 않음. 예외적으로 브릴리스 수라도로 들어갈 때 묘사는 ㅅㅌㅊ. 캐릭터가 스토리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스토리에 캐릭터를 꾸역꾸역 맞추는 느낌임. 이 웹툰이 워낙 서사가 방대한지라 캐릭 한 명 한 명 섬세한 묘사가 힘들긴 하지만 캐릭터 행동 이해 안 될때가 너무 많음.
3. 연출
말이 필요 없음. 이건 쿠베라 고질적 문제긴 한데 3부 들어 더욱 심해짐. 캐릭터들은 하나같이 히스테리적으로 변하고 패드립을 패시브로 달고 있음. 게다가 무슨 일만 터지면 “칼리 했다.” 가 그 결론임. 칼리가 만능 치트키도 아니고 좀 작작했으면.
4. 액션
아직 액션씬이 안 나왔으므로 평가 보류. 개인적으로 직가님이 액션씬 때문에 그림체를 바꿨다고 할 정도니 잘 뽑아줬으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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