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묘 후기:쿠베라에는 원혼 개념이 있긴있나?
스포없는(?) 파묘후기: 쿠베라를 비롯한 이종족 판타지나 이종족 오컬트에 뇌가 절여져서 그런지...파묘 후반부 최종보스가 강한 악령이어봤자 어디까지나 인간을 기반으로 한 존재인데 저렇게 쌜수가 있나?란 생각이 들면서 영화 후반부에 이입하기가 어려웠음
악령이나 원귀에게 강한 파워를 부여하는 오컬트/판타지 작품도 많긴 하지만 쿠베라는 정말 죽은자는 칼 같이 침묵시키는 세계관이란 걸 새삼 느낌
행성레벨을 초월하는 나스티카 조차도죽으면 영혼째로 세상에서 지워지고 인간은 조단위로 죽어봤자 뭐 안됨
분명 원한이란 개념은 있는데 원혼 비슷한 개념은 태초인류와 함깨 지워졌고
죄업개념 또한 죽은 자들에 의해서 발생하는 게 아니라 살아있는 죄인의 몫일 뿐임
근데 분명 죽은자를 사후 세계로 직행시키지 않는 시기도 분명히 있었는데 정말 이 세계관엔 원귀나 원혼 개념이 아예 없었나 의구심이 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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