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애니 1055화에서 카이도우는 닿지않고 공격하는 방법인 『류오』를 보여줬엇다.
내 주장은
카이도우가
원작에서도 류오 연출을 보여줬고,
애니에서도 류오 연출을 보여줬다는 것이다.
그런데 그것을 보고도 카이도우는 류오 쓸 줄 모른다고 하니 사용한다고 생각하는 사람 입장에서 글 적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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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글에서 1055화 애니에서 카이도우가 닿지 않고 날려버려니는 펀치 공격을 의미하는 류오를 쓴 부분에 대해 글을 적고자 한다.
그전에 나는 작년 2022년 9월 5일에
루피 패휘감에서 보이는 노란빛 또는 황금빛 이미지 연출(이펙트)을 보고
패왕색 이미지 연출이 아닌, 류오 이미지 연출이라고 글을 적었었다.
그 글은
https://www.chuing.net/zboard/view.php?id=mone2&no=195979
이 글인데
본론으로 가기 전에(이번화 애니 1055화 장면)
와노쿠니편 애니에서 루피한테서 황금빛 또는 노란색 이펙트가 나올 때, 그 이펙트가 의미하는 게 패휘감이라고 오해하는 친구가 있어서 먼저 노란색부터 짚고 넘어간다.
대가리가 잘려서 그런지, 누군지 모르겠다. 근데 조퀴의 냄새가 난다.
먼저, 패휘감과 류오는 구분해야 된다. 야마토는 패휘감은 사용할 수 있으나 루피처럼 패휘감 위에 류오를 따로 두르지 못 한다.
그렇기 때문에 패휘감 이펙트와 류오 이펙트는 구분을 해야 하고, 패휘감 ≠ 류오가 아닌 이유다.
패휘감 = 패왕색 두르기 = 패왕색 관련
류오 = 닿지 않고 날려버리는 공격 = 상대방한테 직접적으로 닿지 않았음에도 공격함
위의 장면에서 루피의 공격을 맞고 카이도우의 상체가 숙여졌는데, 직접적으로 때렸나? 닿지 않고 공격했다. 바로 이 부분이 류오.
공격이 상대방한테 직접 닿지도 않았는데, 허공에 어퍼컷 공격하니 모가지가 위로 꺾이고. 이 자체가 류오다. 그 밑에 굵은선이 패휘감 이펙트.
닿지 않고 날려버리는 공격은 류오지, 패휘감이 아니다. 본론으로 가기 전에 우리는 이것을 알고 가야 한다.
류오 이펙트 ≠ 패휘감 이펙트
효고로는 처음부터 끝까지 루피한테 닿지 않고 날려버리는 펀치를 가르쳤다.
그리고 효고로는 루피한테 패휘감을 가르쳐 주지 않았다. 효고로 본인도 패왕색 소유자도 아니기 때문에
자신이 발산하지 못 하는 패왕색 패기를 류오 두르듯이 두른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되는 것.
그래서 루피한테 가르친 것은 우리 모두 알고 있듯이 '상대방 몸에 닿지 않고 날려버리는 펀치' 공격을 의미하는 '류오'다.
이것을 애니팀에서
루피의 패휘감을 보여줄 때
이렇게 연출했는데
여기서 무엇이 패왕색 이펙트이고, 무엇이 류오 이펙트인지 구분할 수 있는가?
이 장면에서 맨 위에 보이는 발차기 부분.
발바닥 부분에 쿠션 같은 이미지 연출 다들 알지? 바로 닿지 않고 날려버리는 펀치를 의미하는 류오다. 류오 연출.
저 솜뭉탱이 같은 이미지 연출을 애니에서는
이렇게 표현했고,
이렇게 루피의 패휘감 부분에서 노란색 부분은 닿지 않고 날려버리는 공격의 류오를 의미한다.
그리고 이 연출에서 카이도 몸쪽을 보면 노란잎 같이 보이는 게 있는데 그것은
벚꽃이다. 이 벚꽃이 어디서 흩날리는 걸까? 바로 루피의 류오에서부터 나오는 것이다.
저 장면을 더 크게 보여줘야겠네.
주변에 흩날리는 게 뭐 같냐? 당연히 벚꽃이지. 흩날리는 벚꽃잎이~ 울려퍼질 이 거리를~
흩날리는.
류오(Ruo)란? 한문으로는 流櫻 이고, 흐를 류, 벚꽃나무 앵 = 즉, 흐르는 벚꽃이다.
벚꽃은? 사쿠라. 일본에서 사쿠라 사쿠라 거리는 거 다들 알지?
그리고 와노쿠니가 무엇이냐? 조선처럼 일본놈들의 과거에 이던 나라.
와노쿠니와 사쿠라를 연결 짓는 거지.
그래서 와노쿠니에서 류오라는 공격 수단이 아주 중요하게 나오는 것이고.
만물일베설이니 만물메갈설이니 그런 말들 알지?
일본은 자기네가 세계의 중심이라고 생각해서 와노쿠니를 엄청 중요하게 그린 거고, 류오도 되게 중요하게 그린 건데
그 류오라는 수단의 이미지 연출 효과를 벚꽃으로 나타낸 것.
패왕색 두르기를 의미하는 패휘감보다 (굵은 검붉은선)
벚꽃을 엄청 더 중요하게 더 집중적으로 보여줬어. 아주 디테일하게.
그만큼 와노쿠니편에서 류오라는 공격수단의 중요성을 잘 알려주려고 하는 거지.
이제 애니에서 루피한테 노란색 또는 황금색이 의미하는 게 무엇인지 잘 알았지?
루피한테서 몸이나 어딘가에서 노란빛이 번쩍이고 넘실거리고 그런다? 이건 뭐다? 류오다.
마치 킹오브파이터 같은 게임에서 기를 터트리듯이.
뭔가 기를 모으듯이
기를 발산하듯이
에너지 = 에네르기를 뿜어내듯이
이미지 연출함.
애니에서
이것을 자세하게 보고
바로 지난번 애니인 1055화를 살펴보자.
https://mobikf.ncctvgroup.com/player/v22005-sub-1058/
이 링크를 타고 들어가서 22:08 ~ 22:30까지 보면 된다. 25초 정도만 한 번 보고 와라.
모바일에선 동영상 시간을 -1:43 에 맞춰놓고 재생하면 된다.
사실 이 부분에서 카이도우와 루피의 대결은 원작에서 정확히 똑같게 그리지 않았다.
애니팀에서 원작에 없는 부분을 자기들 마음대로 그려 넣은 것.
원피스 원작 1030화에서
이 장면. 그중에서도 중간의 루피 vs 카이도우를 보고 애니팀은 저렇게 연출했는데,
사실 루피와 카이도우의 이 대결은 낯설지가 않다. 어디서 본 거 같지 않은가?
바로 이 패휘감 대결이다. 근데 이건 단순히 패휘감 대결이 아니라, 패휘감 + 류오 대결이다. 서로 닿지 않고 공격하는 것을 겨루는 대결.
오뎅도 로저와 흰수염의 패휘감 + 류오 겨루기를 보면서 닿지 않았다고 하는데, 단순히 패휘감 대결을 보면서 그런 말이 나오는 걸까, 류오까지 연관지어서 닿지 않았다고 했을까? 당연히 닿지 않았다고 하니 로저 vs 흰수염도 류오지.
그리고 나서 그것을 오마주 한 루피 vs 카이도우.
+ 로우까지.
누구들은 루피만 닿지 않았다니 카이도우는 닿았다니 했는데
나는 처음부터 끝까지 카이도우도 루피처럼 닿지 않앗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나는 전에 이런 글을 적은 적이 있다.
https://www.chuing.net/zboard/view.php?id=mone2&no=97182
https://www.chuing.net/zboard/view.php?id=mone2&no=106341
카이도우도 루피처럼 닿지 않고 날려버리는 펀치를 의미하는 류오를 사용할 줄 안다.
빅맘도 페이지원한테 딱 한 번 패휘감과 함께 류오 이미지 연출을 보여줌으로써
다들 빅맘은 류오를 쓸 줄 아네 마네들 하는데
그리고 나서 그 이후로 빅맘은 가지고 있는 류오를
원작에서 로우와 키드한테 단 한 번도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음에도
빅맘은 페이지원한테 딱 한 번 보여준 이미지 연출로 류오 사용자라고 인정하면서
왜 카이도우는 끝까지 인정하지 않지?
애니 연출팀도 나와 뜻이 같은 거 같은데,
일반 원피스 만화 독자들이 더 오다에 가까울까
애니 연출팀이 더 오다에 가까울까?
다시 한 번 말한다. 카이도우도 루피, 흰수염, 로저, 빅맘과 함께
닿지 않고 공격하는 류오를 사용할 줄 안다. 본인이 활용할 수 있음에도 어째서인지 오다가 머리가 깨졌는지
악당들이 가지고 있는 기술들을 잘 잘 안 보여줄 뿐이지
빅맘이 키드와 로우한테 그러했던 것처럼.
위에 보여준 그림들중
여기서 다시 보자
닿지 않고 날려버리는 이미지 연출의 류오 = 루피의 것
카이도우의 것
그리고 나서
쾅!
둘이 부딪치기 전부터 닿지 않고 날려버리는 공격을 의미하는 이미지 연출을 보여주고 시작했음.
저게 그것이 아니라고? 그럼 뭐임? 먼지임? 말풍선을 의미하는 말주머니임? ㅋㅋ
그리고 위 패휘감 대결에서 루피만 안 닿았다고? 카이도우는 루피와 다르게 닿았다고 우기려면
중간에 스파크 부분이 카이도우 방망이에 딱 달라 붙어있어야 함 ^^
이 글을 읽은 친구들은,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적은 것처럼 오해할 수 있는데,
원게 전부한테 말하는 건 아니고, 카이도우가 닿지 않고 날려버리는 공격을 의미하는 류오를 쓸 줄 모른다고 하는 친구들에게 적은 글이야.
오해 없길 바랄게. 그런데 내 글을 읽었음에도 카이도우는 루피와 다르게 닿지 않고 날려버리는 공격 쓸 줄 모른다고? 못 한다고? 그럼 너한테 적은 글이 맞아. 내 설득이 통하지 않는다면 어쩔 수 없지. 그렇지만 계속 와노쿠니편 애니를 보면 자꾸 신경쓰일 거고 나중에는 돌아서게 될 거야. 그리고 원작에서도
와노쿠니편을 다시 보게 되면 카이도우가 선택적으로인지 어떤 부분에 있어서 골라서 닿지 않고 날려버리는 류오를 쓴 것이 맞다고 너도 믿게 될 거야.
와노쿠니라 국뽕이 차올라서 그런지 엄정 심혈을 기울여 그린다는 느낌을 받긴 해.
그리고 애니가 원작이랑 다른게 오다도 본인이 애니는 다른 작품으로 봐달라고 했던 말도 있던 거 같아서.
그럼에도 그걸 다 알고 있지만
애니팀들도 카이도우가 닿지 않고 날려버리는 공격을 의미하는 '류오'를 쓸 수 있다고 표현하는 거 같아서
뭔가 원게인들을 설득시키려고 가져와 봤어. 카이도우도 류오 사용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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