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시롱이 좋아하시는 분은 없나요. ㅋㅋ
저는 세 루트 다 마음에 들던데 말이죠.
페이트 루트의 시로는 제가 공감하던 로맨틱한 주인공이었고
UBW 루트의 시로는 제가 동경하던 무모한 주인공이었고
HF 루트의 시로는 제가 꿈꾸던 어른스러운 주인공이었는데...
그냥 '에미야 시로' 라는 캐릭터가 저의 마음을 끌리게 하더랍니다.
소름이 돋지도 않고 대단한 일을 벌이는 스토리도 없지만
이렇게까지 확실히 뇌리에 박힌 주인공이 살면서 얼마나 있을까 싶네요.
저도 어렸을때부터 여자애를 보호해줘야 한다는 생각이 박혀있던 상태여서, 특히 많이 공감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겪어오고 상상하던 인물의 모습을 완벽에 가깝게 표현한 작품은 페이트가 처음이라고 할까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옆동네의 하루유키씨는 더 심한 처지고...
성장형 캐릭터는 성장 과정이 가장 중요한데, 그 부분에서 이렇게까지 마음이 사로잡힌 작품은 이게 처음이었죠. ㅋㅋ
추천0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