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 교도소에서 특사로 나갈 사람을 뽑자면?
그건 바로 '이예쁨'
힘이 전부라는 소년 교도소에서 박지호가 오기 전 까진
홍두표 방에서 막내였던 그
박지호가 막내로 들어와서 '이제 팔자 좀 피나?' 했더니
이원창의 도움으로 잠시 박지호의 기세가 등등해질 동안 다시 막내로 내려갔고
또 이원창이 돌변해서 박지호를 공격하자
다시 막내 역할은 박지호에게 돌아왔으며이번에야말로 편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을 때
박지호가 홍두표의 뒤통수를 수도꼭지로 때리고 독방에 가게 됨
그러면 박지호가 떠난 그 방에서 제일 약한 막내는 다시 이예쁨이 되는 것이고
더군다나 박지호가 독방에 있는 동안 홍두표의 분풀이를 대신할 대상이 되었을 것
그리고 설상가상으로 박지호가 독방에서 독기를 품고 나와 홍두표를 이김
결국, 이예쁨은 막내 자리에 오래 있어야 되었고
그 방에 자기보다 약한 신입이 들어오길 바라게 돼버림
*물론 그게 어느 세월에 이루어질지도 모름
운동을 해서 몸을 키우기에는 시간이 너무 걸리고 더군다나 홍두표 같은 녀석들이 시비를 걸 듯
얘도 죽일 각오로 덤빈다?
그런 게 가능할만한 성격으로 보이진 않음
박지호는 소년교도소 전에도 또또에서 돈을 날렸는데
양아치들이 시비 걸 때 독기라도 느껴졌는데
이예쁨은 그런 게 안 보였고
결국 그가 벗어나는 방법은
'특사'를 노리고 최대한 모범적으로 생활해
빨리 이 교도소에서 탈출 하는 것
*다른 인물을 더 뽑자면 소지[밥 나눠주는 모범수] 정도?
여자도 없는 방에 그나마 제일 곱상하게 생긴 놈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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