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가 대사는 좀 멋있게 뽑아내는 건 맞음
솔직히 스토리를 그때 그때 임팩트에 맞추느라
구성도랑 완성도 부분에선 누가봐고 좀 심각하게 딸리고
그냥 느와르로 가면 될 것을 처음에 애매하게 사회비판 스토리좀 넣느라 작품성도 갠적으론 많이 딸린다고 생각하지만
순간순간의 임팩트와 대사만큼은 네웹 상위권 가능하다고 봄. 거기다 학원물 겸 느와르인 작품이기도 하니 조회수를 끌어모을 수 있는 거라고 생각.
실제로 장현 편에서의
"못 사. 1억으로도 가족은 못 사." 라던가
왕오춘 사망 이후의
"1억으로도 가족은 못 산다고 당신이 좋아했던 그사람이 말했다지. 그래도 노잣돈 정도는 되길"
무료분 최신편의
"회사 밖이다. 지금은 애들 아빠야"
'꼬맹아 이 아저씨 마지막엔 부끄럽지 않을 거 같다'
등등....
폭전같은 대놓고 급식을 위한 웹툰에서는 뭐 당연히 못 찾아보고 연혁같이 나름의 작품성을 겸비한 현실적인 급식웹툰에서도 이정도의 임팩트를 주는 대사는 찾기 힘들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