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새벽에한 신기한경험

한 6시쯤에

흠 인생이좃같군 하고작업하고있었는데

타블렛에 계속 물이맺히는거

분명 이상한일인데

좀 그 많이피곤하면 

뇌용량 딸려서

집중하고있는거빼고 주변환경같은거에 좀 관대해지잖음

분명그럴리가없는데

타블렛에 물맺히는게 

찬 음료수캔에 물맺히는거랑 같다고생각해서

참귀찮네... 하고계속작업하는데

물이 맺히는게아니라 토토독 하고 떨어지는걸깨닫고

머야씨발하고 천장봤는데 아무이상없어서

나정신병왔나하고 화장실로세수하러갔는데

세면대에얼굴을보니까 눈물이쭉쭉나오고있는거임

막 눈물흘릴때 또르르 하고 흐르는게아니라

존나쭉쭉나오고잇어서 개깜짝놀람

슬픈생각도안하고 우울하지도않고

그냥 흠 일요일저녁에뭐보고딸치지 이런생각하고있었는데

눈물이죽죽흐르고잇어서 좀당황함

타블렛이나 모니터같은거 너무오래보고있어서

눈이개건조해져서눈물내보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