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지옥결국 하루만에 다봄
매력적인 드라마였음
아내가 새진리회 찾아가는거 조금 어이없긴 했지만
과거 PTSD랑 애기가 낳자마자 죄가 있어서 3일만에 죽는다고 하면 제정신 차릴사람 별로없긴 할듯
우리가 보는 새진리회랑 작중 세계관 인물들이 보는 새진리회랑은 좀 다르기도 할테고
공권력은 끝까지 좀 어처구니 없었고
그리고 감독 사상이 좀 짙었음
이건 예전부터 화두였는데 범죄자를 죽여서 공포로 사회를 다스리는게 맞나
데스노트에서도 다루고
이번엔 신이라는 관점으로 그걸 다뤘는데
사실 이거에 대한 정답은 난 잘 모르겠음
누군가가 자기만의 기준으로 사람들을 심판하는게 맞나
그렇게 해서라도 질서와 정의를 유지하는게 맞나
아니면 초월적인 힘 없이 인간들 스스로가 서로를 제재해야하는가
새진리회라는 집단이 정진수 말고는 다 자기 권력과 이득을 위해서만 그 질서를 유지하려는게 아쉬웠음
이런거는 어느쪽이 정답인가 명확히내려주지 않는걸 더 좋아하는지라
마지막 택시기사대사로 감독이 원하는게 너무 바로 드러나서 아쉬웠음
추천0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