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랑 블러드본 15화 (게임이랑 관련 없음)

그림!

이름으로 불러줘서 기쁜걸 한스 버핏 기다리고 있었어

하지만 오는게 조금 늦었네

거기 가만히 있어

인간들의 목숨이 아깝다면 얌전히 있어주실까

얌전히 있으라고? 그건 이쪽이 할 말이다

나의 마을의, 이 마을의 사람들에게 그 이상 조금이라도 위해를 가하기만 해봐라

눈 깜짝할 사이에 네놈의 머리통을 박살내주마

교착상태....!

인질도 있고 거리도 생각보다 멀어서 손을 쓸 수도 없어

어떡하지...?

머리통을 박살내준다라

하는 말에 살기가 들어있네

평안을 탐하던 늙은 개가 늘어진 엄니를 갈고 사납게 어그러져 있다는 건가?

아아, 나도 젊었을 때로 돌아간 기분이야 네놈에게 마주 보는 분함 때문에 말이다.

그림 네놈 여기서 무엇을 하고 있었지?

역사의 뒷면을 알려줬을 뿐이야

무지한 채로 평안을 누리고 있는 인간들에게 말이지

35년 전에 흡혈귀 대침공의 발단이.... 군이 흡혈귀를 인체실험에 사용하고 있어서였다... 라던가?

3류 소설의 소질에도 못 미치는 말이군.

아무런 입증 없이 진실로 받아들일까 보냐

자네는 요전에 파우스트와 만났었잖아?

자네가 죽였을 터인 흡혈귀의 왕이 사실은 죽은게 아니었다

불가사의하지?

그럼 여기서 한 가지 의문이 떠오를 거야

35년 전

파우스트의 시체는 누가 처분했지?

너는 기억하고 있을 거야

묘를 만든다고...? 흡혈귀 왕의 묘를?

그래

제정신입니까?

파우스트의 행보를 긍정 하려는게 아니야

하지만 이 남자도..

동료나 종족을 위해서 목숨을 걸고 싸워왔어

나와 뜻하는 방향성은 같았던 거야

적대했더라도 그 정신에는 경의를 표하고 싶어

파우스트는 인류의 공포의 상징이면서 많은 희생자의 원한의 대상

그런 자의 묘를 대수롭지 않게 세운다면 그곳은 증오를 담아 저주하는 장소가 되어버릴 터

파우스트의 유해는 저희들 군의 손으로 매장하겠습니다.

국가의 안녕을 위해

그때 내가 속아넘어갔다고...? 그럴 리가...!

너는 녀석에 대한 것도 그 가증스러운 연구도 아무거도 모른다는 것이군

연구...

거봐 짐작가는게 있잖아

자네의 기억과 파우스트가 살아있다는 것이 나의 증거를 입증해주지

...그, 그게 설령 진실이라고 해도... 어째서 네놈이 그걸 알고 있는 거지!?

어째서 파우스트가 네놈을 노리고 있는 거지?

그가 바라는 것을 내가 가지고 있으니까 그저 그것 뿐이야

동포를 잃은 파우스트가 간절히 바라는 것....

그건 나의 이 능력... 

죽은 자의 소생이다.

레이프.....?

죽은 자의 소생이라고...? 레이프는.... 35년 전 전사했다!

이 마을 지키기 위해서!

죽은자는 무슨 일이 있어도 돌아오지 못해

있을 수 없어....! 레이프가 여기에 있을 리가 없어. 하지만..... 젠장

친구를 잘못 봤을 리도 없어.....!

어째서 너가 그림의 곁에 있는 거지? 레이프!!!

한스 나는 나의 의지로 그림과 함께 있다

그래, 그는 나의 편이야. 그리고

나는 너도 원한다.

말도 못하고 조종당하는 인형으로서가 아니야 그딴 것을 사랑하는 취미는 내게 없어

서로 돕고 합쳐서 어쩔때는 반발하고 합치는 것이 동료잖아?

나와 함께 싸우는 거야 자네가 싸워야 할 자들과!

네놈은 자신이 했던 짓거리들을 잊어 버린거냐

떠날 곳도 없는 이 마을의 인간을 계속해서 먹고 죽이고 경찰서에서 경찰들을 죽였고 도네를 죽였다

그런 녀석의 동료가 되라고,,,?

농담조차 되지 않는다

자네를 다시 한 번 전장에 끌어들여 나오게 하기 위해 필요한 희생이었어

만약 동료가 되어준다면 죽었던 인간은 한 명도 빠짐없이 전부 내가 되살려줄게

전부 원상태로 말이지

나의 손을 잡는 것에 원한은 없을 거야

어때?

되살려준다라고...?

네놈 뭐하자는 거냐?

머저리처럼 얕게 웃음을 띄우면서 태연하게 사람의 생과 사에 대해 말을 해....

사람은 죽으면 그것으로 끝이다.

두 번째는 없어 그렇기에 모두 있는 힘껏 살아가게 되지

원상태로 되돌려....? 웃기지마라

네놈은 지금 생을 보지 않으면서 죽음조차 모욕하고 있어!!

네놈과 걷는 길이 같을 일은 영원히 없어!!

그게 내 대답이다...!!

아스피레이 제3 연구소

그 장소에 자네가 몰라서는 안되는 정보가 있어

그것을 알게 된 후에도 나를 거부한다고 말한다면....

그때는 너의 아내를 되살리는 수밖에 없겠네

이자벨라!! 네놈....!!

연막!?

오늘은 이걸로 시작인 것으로 하자

다음에 만나는 날을 기대하고 있을게 한스 버핏

기다려 그림!!

마을 사람들은!?

괴물 녀석의 모습이 없어

살아있어! 다행이다

사라졌다

잘도 친구와 아내를....!!

용서 못한다....!!

나는 절대로 용서 못한다. 그림....!!   

*처음 번역하고 역식이니 뭐니 그런거 몰라서 가독성 구데기인거랑 틀린거는 조금 감안해줘 

15화부터 한 이유는 이게 14화에서 번역 끊겨서 그럼 1화부터 14화까지는 인터넷에 검색만 해도 잘 나올거임 

근데 ㄹㅇ 번역하는 것도 어지간히 빡치네 ㅋㅋㅋ 한자 여러개 나오면 정신이 멍 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