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무진은 마녀사냥당하기 좋은 캐릭터임.
작중 취급이 개비열한 인간쓰레기로 나오니 독자들도 가감없이 그렇게 받아들임. 이게 작가(용제)의 의도니까 그러려니하는데 무비판적으로 작품을 수용하는 자세는 고쳐먹어야한다고 생각함.
무조건 주인공 측이 선이고 주인공에 대립하는 세력이나 피해를 입힌 측은 악이라는 이분법적인 논리부터가 독자들의 정신연령이 얼핏 보인다는거임. 신의 탑 라헬도 쌍1년시발년거리면서 존나까이지만 그냥 까놓고보면 자신의목적을 위해서 조금 수단과방법을 안가리는것뿐인데 박무진이랑 비슷하다고생각함. 솔직히 말하건대 수단과방법을 가리지않고 목적을 달성하려고하는 캐릭터 구성 자체가 존나 멋진거아니냐? 무슨시발초딩만화처럼 항상 옳은길을 가고 정정당당하게 해야돼!이지1랄은 말했다시피 정신연령이 의심됨.
아무튼 내가말하고싶은건 병싄앵무새처럼 아시발 그냥 악역에다 주인공뒤통수오지게후려쳤네~ 하면서 오지게 마녀사냥하듯이 까진말고 다각적인면에서 캐릭터를 바라보는 자세가 필요하다고생각함. 물론 시발 앵무새처럼 제우스 단테 알렉스 요한이지1랄뽕쳐맞은 갓게에 이런소리해봤자 소용없을것같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