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쓴 글이랑 관련해서 꽤나 재밌는 전개가 생각남
아난타의 이름의 힘 언급할때 선량하고 올바르게 쓸수있는 영혼이랑 같이 있어야 된다고 했을땐 그냥 넘어갔는데
3부를 관통하는 주제가 바로 호티비슈누 괴담임.
영혼과 육체에 논란이 있다고 하는데 영혼이 본체인지 육체가 본체인지 의견이 달라서 생기는 문제라는건데.
난 이걸 비슈누가 의도한거라고 봄
호티비슈누로 당장 존재가 오락가락하는 아샤의 영혼이 있는상태고 아샤가 호티비슈누를 사용할수 있는만큼, 아샤를 이용해 영혼에 간섭 혹은 교체해서 아난타의 이름의 힘을 어떻게든 처리 하고 칼리를 무력화 시키는게
바로 비슈누가 세운 계획이라고 생각해 볼 수 있음.
왜 호티 비슈누 괴담이냐면
칼리가 미래를 읽음에도 눈치채지 못하고, 비슈누가 판을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짤수 있는 것. 바로 영혼을 바꾸는거임.
그게 호티 비슈누와 관련된 부작용으로 나타난다면, 더욱이 이건 칼리가 쿠베라를 자극해서 이뤄낸 결과로 칼리가 이에대해 크게 고민할리 없음. 본인이 간다르바를 죽이기 위한 책략의 일부였으니까. 자신의 계획이 성공한것 정도로 생각하겠지.
그리고 칼리의 방심과 치밀한 수읽기 사이의 빈틈, 그리고 자신의 이름을 건 마법으로 쉽게 영향을 끼칠수 있는게 바로 비슈누의 승부수이지 않을까 싶음.
1,2부를 관통하는 주제는 비슈누 혹은 칼리가 짜놓은 판과 부제는 쿠베라 라는 이름.
3부를 관통하는 주제는 비슈누와 칼리의 전면전과 호티비슈누 인데
칼리가 메나카로 이미 쓴 만큼 비슈누도 못 쓸이유는 없음. 단지 테오만으로 끝내기엔 괴담 언급이 지나치게 많이 되었고 이걸 난 비슈누의 숨김패로써 쓰일거라고 생각함. 리아가라랑 핀가라만봐도 무엇인가가 달라보이고.
여태까지 언급이 제대로 안된 카드를 다른 플레이어의 패로 넣어버린단것도 설명이 가능함. 영혼을 교체시켜서 자신의 것이 아닌었던 패를 강제로 추가시켜 변수를 만든다고 볼 수도 있고
예를들어 간단히 아샤와 리즈 영혼이 바뀌고 리즈 영혼이 간다르바라는 이름의 힘을 얻는다면 순식간에 칼리가 짜놓은 판에 리즈 영혼이라는 새로운 패를 넣어 전세를 뒤흔들수 있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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