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피스 해적단 선장들은 대체로 자기 부하들은 조난 아낌.
편애력 max라서 일단 자기 부하들로 정해지면 어지간한 삽질도 다 봐주고 이해함.
간혹 또라이짓하거나 진짜 악당스러운 연출로 죽이기도 하는데... 가령, 빅맘의 정신붕괴로 인한 또라이짓이나, 크로커다일의 mr.3에 대한 가차없는 행동.
근데 이 경우도 빅맘은 말 그대로 정신이 또라이 같은 경우고. 평소에는 좀 아끼는 편.
크로커다일은 애당초 알라바스타 당시의 바로스워크스를 소모품으로 여김. 자기 해적단으로 여긴 게 아니고 ㅇㅇ. 이후 자기 패밀리로 인정한 미스터1은 츤츤대며 애껴주지.
도플라밍고도 개슈레기 같아도 자기 패밀리는 존나 아끼고, 편애력이 높아서 패밀리의 강약을 제대로 판단도 못함.
카이도우도 일단 술취해서 염병 떨다가 쩌리들 압살되는 거(이건 그냥 힘이 너무 강대해서 주변이 그냥 못 버티는 거) 외에는 존나 아끼는 편 ㅋㅋㅋ
다른 여타 해적단들도 보면 단원이 또라이짓하는 애면 대체로 선장도 비슷한 또라이기질 있어서 서로 융화하고 지내는 편이고
근데 이런 넘들이 하나같이 공통된 점이 자기 패밀리 아닌 자들에게는 가차없음.
도플라밍고가 카이도우에게 쪼는 것도 그런 이유지. 도플라밍고는 절대 카이도우와 대등한 관계 이딴 건 아니고, 그냥 거래관계인데.
그래서 카이도우는 도플라밍고의 전투력을 그리 높게 평가하지도 않거니와, 자기에게 거슬리게 행동하면 가차없이 줘팰 관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