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2화 감상평
정말 10살 아이가 신나게 해적놀이하는거같아서
흐뭇하다ㅎ
보니와 비슷한 시기에 이름을 날리기 시작한 루피
그림 아래 자세히보면 담배피고 있는 상디가 보인다
이쁘다이뻐
사실 조로가 저 데미지를 입고 잠시 기절했던걸
쿠마가 살려주지않았을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ㅁㅊ.. 조로 왜 안죽음
저러니 저승사자보고도 살아남았지ㅋㅋ
2년전 샤본디에서
자아를 잃기 전 마지막으로 딸을 보러온 쿠마..
얼굴에 다 묻히면서 먹는거 아빠가 닦아줘야하는데ㅠ
인생 종칠뻔한 주인공 구해주는 쿠마
이번화가 쿠마 회상의 마지막인데
쿠마가 왜 루피를 핸콕에게 보냈는지에 대한 의문은
풀리지않았다
갠적으론 이게 젤 궁금했는데
자폭 플래그ㅠ
분위기상 새턴이랑 자폭하는 그림이 예상되는데
워낙 예상대로 안그려주는 작가라서
어쩌면 쿠마가 살아남을수도 있다고 생각중이다
보니가 쿠마의 친딸이 아니고
쿠마는 아주 중요한 유일한 버커니어족이니까
담담하게 자아 제거 수술을 시작하자는 베가펑크
그리고 역대급 명대사가 나온다
"(죽음 직전에)얼마나 많은 사람에게 민폐를 끼쳤을까"
ㅠㅠㅠㅠㅠㅠ
간만에 애니가 아닌 만화보면서 울었다
어떻게 저런 대사를 생각해냈을까 참
"사람이 언제 죽는다고 생각하나"에 버금가는 감동이었다
어쩌면 그때보다 더 어른이 된 나니까
이 명대사를 더 높게 평가하고 싶다
..음 아닌가ㅋ
원피스는 피보다 의지를 잇는다는것이 핵심이니까
작품 전체적으로 더 의미가 있는 대사는 히루루크의 대사인듯
애니화가 정말 기대되는 장면
지니로 인해 한 번 희청할때
보니덕에 다시 달리는 쿠마의 모습ㅠ
아마 지니가 보니를 데려오지못했다면
쿠마는 12년전에 이미 엄청 우울하게 생을 마감했을거라 생각하니까 더 울컥이다
그렇게 길지도 않고 짧지도 않아서 아주 재밌게 본 회상이었다
끝
쿠마가 어떤 확신으로 루피를 핸콕에게 보냈는지가 알고싶단말임
패기는 레일리를 통해서 배운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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