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생긴 턱주가리의 비밀
일본의 축제는 조상의 영혼을 기리는 행사입니다.
와노쿠니 가장 큰 축제인 불축제에 나왔던 조상들을 봐볼까요.
코즈키 토키처럼 생긴 인물이 나왔네요.
(코즈키 토키는 오른쪽 상단 머리에 네잎클로버 모양의 머리핀을 끼웁니다. 어렴풋이 가려지긴 했지만 전체적인 실루엣은 상당히 비슷하네요.)
830년 전 태어난 코즈키 토키는 공백100년 이후 세계정부 성립 시기와 유사한 생을 보냈습니다. 아직 떡밥이 많이 안 풀린 캐릭터로 나중에 여러 이야기가 나오겠죠.
과거 어떤 일이 있었는지 모르지만,
와노쿠니 역사에서 의미있는 조상이였나 봅니다.
20년 전 죽기 직전 나름 위대한 인물로 각인되기도 했고요.
또 다른 조상이 있네요.
처음에는 루피인줄 알았는데 아닌 것 같습니다.
짧은 시간동안 와노쿠니 마을 주민들이 루피를 동경해서 불축제에 저런 네부타(종이로 만든 인형)를 만들지는 않았을것 같은데,
죽은 자여야 함은 확실합니다.
정리하자면
과거에 나름 거대한 몸을 가졌고
와노쿠니에서 루피처럼 비슷한 장벽치기 기술도 사용했고
네부타를 만들 정도로 와노쿠니와 깊은 연관이 있는 인물이 누가 있을까 생각해보면,
조이보이는 아주아주 못생긴 턱주가리를 가진
사내이지 않았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