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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브로리를 도대체 왜 블루나 골프랑 동급으로 두는거임?

사구신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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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82 | Exp.94%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0-0 | 조회 771 | 작성일 2019-06-27 18:3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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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상태에서 잠깐 넉다운될정도로 좆나게처맞은 체력거덜난 육공새끼가

블루로 변신하고나서 브로릴 일방적으로 줘팬건 아니지만 우위를 점하고 브로리도 존나 낑낑댔었음. 프리더도 안되겠다 싶었는지 파워업시키려고 파라가스 죽인거고.

도대체 뭔개념을 탑재하고봐야 블루랑 분노브로리가 동급이지; 개인적으론 육공새끼가 풀체력이었으면 일방적으로 줘팼을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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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발로리콘

ㅇㅇ 분노 브로리 < 블루, 골프

2019-06-27 19:4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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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60/A:405]

흑딸기

ㄹㅇ요ㅋㅋㅋ블루가 만전도 아닌 상태였는데도 우위였는데

2019-06-27 19:5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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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60/A:405]

흑딸기

다들 그 때 블루가 만전이라고 착각했거나 아니면 걍 동급으로 우기고 싶었나 봅니다

2019-06-27 19:5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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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나비

기공파 대결로 호각으로 싸웠던 초 브로리가 기술 차이로 초 오지터에게 자주 당했던 걸 생각하면 오공 일행과 브로리는 동급이라도 기술 차이 탓에 당할 수밖에 없다고 보는데, 그런 와중에 브로리 분노는 블루 오공에게 크게 밀리지 않고 대등하게 맞섰죠.

말씀하신 오공이 밀어붙이는 장면 이후에 다시 서로 밀리는 기색 없이 투닥거리고, 오히려 브로리가 오공을 먼저 발로 밀어내는 모습도 나오기도 했구요.

이걸 보면 적어도 당시의 블루 오공(체력 소진)을 순수 신체능력으로는 확실히 뛰어넘어야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물론 오공의 상태를 감안해야 하겠지만, 작중에 나온 건 지친 오공 블루vs.기술 없이 마구잡이로 싸우는 브로리 분노 뿐이었으니, 그 이상은 확실히 판단할 수 없겠죠.

저도 만전의 블루 오공이라면 당연히 오공이 이긴다고 생각하는데, 당시 극장판 상황으로는 어느 한쪽이 우위라고 생각되진 않네요. 개인적으로 각자 핸디캡이 하나 있었던 만큼, 체력을 모두 보충한 블루 오공은 브로리 분노와 힘은 대등하지만 기술의 차이로 승부가 판가름 날 것 같아요. 초 브로리vs.초 오지터처럼 말이죠.

2019-06-27 23: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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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구신룡

@희나비

기술숙련도도 그 캐릭터의 엄연한 스펙이자 실력인데 브로리만 유독 애정하시는듯?

아니면 작중에 기술숙련도가 오공급인 브로리라도 등장했나봄??

기술숙련도가 부족했건뭐건 체력빠진 오공상대로 계속가면 지는싸움이었는게 팩트

2019-06-27 23: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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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의거프

@희나비

기술도실력아님?ㅋㅋ

2019-06-29 10:4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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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나비

@사구신룡

잉? 그런 게 아니라, 순수한 신체능력만큼은 당시 기준으론 우위에 있는 수준이었다는 얘기에요. 결론 부분에선 '서로 만전의 상태라면 당연히 오공이 이긴다'고 적기도 했고, 기술 숙련도를 높인 브로리라는 전제는 사족에 지나지 않구요. 힘은 대등하지만 기술의 차이로 승부가 난다, 초오지터vs초브로리와 같은 사례라고 달기도 했는데, 지금 제가 '브로리와 오지터도 동급이다'라고 하는 건 아니니까요.

위의 결론을 다시 적자면 '브로리는 힘만큼은 당시 블루 오공보다 우위(어디까지나 개인 추측이지만 오공이 만전이었다면 대등), 하지만 초 오지터 때처럼 압도적인 기술 차이로 승부는 블루 오공의 승리라는 이야기입니다. 제가 '둘 다 만전이었어도 브로리가 지지 않는다'라고 쓴 것도 아니고, 핸디라는 표현은 '그럼에도 오공 역시 갖고 있고, 만전이라면 당연히 오공의 승리'란 문장이지, 브로리가 이길 수 있다고 한 건 아니에요.

초3 오공vs.순수 부우를 초3 쪽을 비교할 때 저질 체력과 무한 체력을 두고 초3의 핸디라고 표현하는 경우는 있지만, 그렇다고 그게 초3 오공이가 패배한 게 아니라는 말은 아닌 것처럼요.

제가 핸디캡이라고 말은 했지만, 브로리가 기술만 익히면 이라는 전제는 깐 적이 없어요(그랬다면 결론을 만전 상태의 오공과 순수 스펙을 동급이라고 가정했으면서, 오공의 승리라고 당연하다는 듯 확정짓진 않았겠죠.). 그 이유는 블루 오공vs브로리 분노에서 블루 오공 쪽의 떨어진 체력은 별다른 차이 없이 언제든 극복할 수 있는 핸디캡이지만, 브로리 분노의 핸디캡은 본인이 부족한 탓에 언제든 극복할 수 있는 게 아니니까요.

끝으로, 당시 극장판 상황인 '힘빠진 오공'이 결국 이겼을진 여전히 의문이네요. 밀어붙이는 장면이 나온 직후 다시 대등히 맞붙는 모습이 나오기도 했고, 꽤 애매한 상황이라 보거든요. 프리저가 각성시킨 건 단순히 이길 거란 보장이 없어서 라고 해석해도 문제가 없고, 오공 본인도 블루로 변신하기 직전에 피콜로에게 "위험해지면 그쪽으로 순간이동하겠다"고 했는데, 이 부분도 오공 역시 반드시 이길 거란 보장이 없기 때문이라고도 보거든요.

2019-06-29 11:3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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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나비

@정권의거프

저는 '서로 만전이라면 당연히 오공이 이긴다'고 썼는데, 어느 부분이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기술은 브로리가 아직 익히지 못 해 필연적으로 갖고 있는 핸디캡(불리한 조건)이고, 결론도 체력이 충분했다면 압도적인 기술을 가진 오공의 승리라고 적었는데 말이죠. 애당초 브로리가 기술을 습득한다는 전제조차 깔지 않았어요.

2019-06-29 11: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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